역사이야기
충녕대군은 양녕대군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고자질까지 했다?
1397년 태조 6년, 음력 4월 10일 한성 준수방에서 정안군(이방원)과 어머니 민 씨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명은 막동(莫同)이고, 이름은 이도이다. 1408년 태종 8년, 충녕군(忠寧君)에 봉해졌다. 충녕대군은 여러서부터 독서와 공부를 매우 좋아했다. 그는 두 형과 함께 빈객으로 임명된 개성군 이래(李來)와 변계량에게 수학했다고 한다. 이후에는 정몽주의 문하생인 권우의 문하에서 수학한다. 충녕대군은 한시도 책을 놓지 않아 눈병과 과로로 건강을 해치기도 했다고 한다. 때문에 태종(이방원)은 책을 모두 감추게 하기도 했고, 충녕대군은 그 숨겨둔 책을 찾아 독서를 계속했다. 심지어 책을 숨겨놓고 보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충녕대군은 형제간에 우애가 깊었고, 부모에게 지극한 효자였다고 한다. 그런 충녕..
2021. 3. 1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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