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방
충렬공 박제상 유적지 /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호 / 역사문화 탐방
박제상은 신라 눌지왕(訥祗王) 때의 충신이다. 기록에는 이름이 모알(毛未) 혹은 모마리질지(毛麻利叱智)라고 한다. 또한 성도 김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박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열전의 박제상전에 따르면, 박제상은 박혁거세의 후손이자 파사(婆娑) 이사금의 5세손이며, 파진찬 물품(勿品)의 아들이라고 되어있다. 그는 삼량주(歃梁州)의 간(干)으로 있던 중, 눌지왕으로부터 실성왕 때 고구려와 왜국(倭國)에 볼모로 간 아우들을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래서 박제상은 눌지왕 2년(418년)에 고구려에 사신으로 가서 고구려의 제20대 왕, 장수왕을 설득해 눌지왕의 아우인 복호(卜好)를 데리고 왔다. 같은 해에 박제상은 다시 왜국(倭國)으로 건너가 신라를 배반하고 도망쳐왔다고 속였다. 그리고 눌지왕의 아우 미사흔(..
2021. 9. 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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