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관동 대지진 사망자 수, 조선인이 학살된 진짜 이유
1923년 9월 1일 일본 간토(관동) · 시즈오카 · 야마나시 지방에서 진도 7, 9급의 초강력 대지진이 발생했다. 점심시간 가정에서 불을 피우고 있던 시간대라서 지진이 오자 곧바로 대화재로 이어졌다. 12만 가구의 집이 무너지고 45만 가구가 불탔다. 사망자와 행방불명이 총 14만 명, 이재민이 340만 명에 달했다. 거의 관동 지역 일대가 궤멸되다시피 한 피해를 입었었다. 야마모토 내각은 계엄령을 선포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소용이 없었고, 혼란만 더 가중되었다. 이때 일본 자국민들의 불만을 돌리기 위해 조선인과 사회주의자들을 이용해 괴상한 소문을 조직적으로 퍼트리기 시작했고, 유언비어가 나돌기 시작했다.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킨다, 조선인이 방화하였다, 우물에 조선인이 독을 넣었다' 유언비어는..
2020. 9. 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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