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왜구의 침략, 대마도 정벌로 참교육한 '박위 장군'
1389년에 대마도를 정벌한 일이 있었다. 고려 우왕이 재위하고, 14년 동안 왜구가 378회나 침입을 했다. 그 당시 왜구의 소굴은 대마도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1384년 우왕이 이렇게 말했다. "도통사 최영은 전함을 건조해 해전에 대비하고 화포까지 장착해 주도면밀하게 대응했다. 그런데 경이 해도원수로 있는 요즈음은 왜구가 고을들을 침략해도 소탕하지 못하니 이는 실로 경의 죄다"라고 책망했다. 그러자 해도원수 '정지(고려시대 무신)'가 머리를 조아리며 사죄하고, 1387년 글을 올려 스스로 대마도 정벌을 자청했지만 무산되었다. 하지만 준비는 계속하고 있었다. 계속되는 왜구의 약탈과 방화, 살육으로 고려는 대마도 정벌을 결심한다. 1389년 2월 '박위 장군'을 총사령관으로 임명하고 군사 1만 명과 전함..
2020. 10. 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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