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이성계 할아버지 이춘(도조)의 설화, 백룡을 돕다?
우리 역사를 보면 항상 뭔가 터지고 나면 설화나 전설 같은 이야기가 쏟아져 나온다. 물론 대단한 위인의 이야기도 있겠지만 대부분 정당성이나 자신의 잘못을 덮으려고 꾸며낸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전두환과 신군부가 언론통폐합을 통해 '인간 전두환'을 만들어 국민들을 속이려는 듯이 설화도 비슷하지 않을까? 그래서 전두환에 대해 지금도 어른들 입에서는 '그래도 잘했다', '삼청교육대가 사람 만들었다'라는 x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조선은 미신과 설화에 이끌려 시작되었다. 나라가 망해가도 미신과 설화에 빠져 살았다. 이성계의 고조부 이안사(목조)는 1254년 두만강을 건너 지금의 러시아 땅인 알동(斡東)으로 가서 원나라 지역 관리가 되었다고 한다. 이안사의 손자인 이춘(도조)의 몽골명은 발안첩목아(孛顔帖帖木),..
2021. 3. 3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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