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이성계 전어도(傳御刀), 땅에서 검이 나오다?
이성계가 장군 시절부터 몸에 지니고 다닌 검이 있다고 한다. 그 검은 전어도(傳御刀)라 불린다. 손잡이는 상어 가죽으로 감싸있으며 손잡이 끝에는 용의 머리가 조각되어있다. 길이는 146cm로 검의 단면은 마름모꼴이며 칼끝은 양날을 세워 놓았다. 실전용이 아닌 '지휘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성계 전어도 원본은 한번 부러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는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데, 그 전어도는 진품이 아니라 이방원이 아버지의 환심을 사기 위해 만든 모조품이라고 한다. 이성계 전어도(傳御刀), 전설 무학대사의 스승인 나옹대사가 함흥을 지나고 있을 때, 묏자리를 보고 왕이 날 자리라고 했다. 때마침 이자춘(이성계父)의 종이 그 말을 듣고 알렸다. 이자춘은 나옹대사를 찾아가 그 묏자리에 대해 재차 물었다. 나..
2021. 2. 1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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