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이방원 하여가(何如歌), 고작 26세 청년이 결단을 내리다.
결단력은 매우 중요하다. 고려 말, 역성혁명을 꿈꾸던 세력들은 물러 터졌다. 이방원이 없었다면 모두 왕권에 도전한 역적으로 사라졌을 것이다. 역성혁명이든 뭐든 계획을 했고, 실행에 옮겼다면 결단해야 된다. 그 당시 이성계나 정도전 등, 그들은 정몽주 한 명 때문에 갈팡질팡했다. 그들이 역성혁명을 시작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따랐고, 그들이 결단을 하지 않는다면 모두 끝이 난다. 그들의 모습을 보고 진절머리 난 한 명의 청년이 있었다. 그가 바로 '이방원'이다. '정몽주'라는 거대한 고려의 충신 앞에 혁명은 무너져가고 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무뎌지고, 끝내 정몽주에게 공격까지 당한다. 주저하는 어른들 대신에 이방원이 결단을 내린다. 고려 왕조의 마지막 기운이 느껴지던 날, 이방원의..
2020. 7.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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