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한명회는 개천에서 난 용이다?
한명회는 한성부에서 조선의 개국공신으로 예문관대재학(藝文館大提學)을 지낸 한상질의 손자이며, 사헌부 감찰을 지내고 사후에 의정부영의정으로 추증된 한기(韓起)와 이조참판 겸 예문관 직제학 이척의 딸인 여주이씨 정경부인의 아들로 1415년 태종 15년, 음력 10월 25일 태어났다. *예문관대재학(藝文館大提學) - 조선 예문관의 영예문관사 밑에서 실무를 맡아보던 정이품 벼슬 한명회는 7개월 만에 미숙아로 태어났고, 칠삭동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몸이 몹시 빈약하여 일찍 죽을 것이라 생각하고 방치했는데, 어느 늙은 여종이 그를 거두어 양육하게 된다. 한명회의 종조부 한상덕은 그의 관상을 보더니, '이 아이는 기우(器宇)가 예사롭지 않으니 필경에는 우리 가문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라고 예언했다고 한다. 훗날..
2020. 10. 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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