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신라면'을 만든 농심그룹의 '신춘호 회장'
신춘호(辛春浩)는 대한민국의 기업인이며, 농심그룹을 창립한 장본인이다. 그는 농심그룹의 초대 회장으로 흔히 '라면왕'이라 불릴 정도로 대한민국의 라면산업 발전에 큰 영향을 준 인물이다. 신춘호 회장은 1930년 12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동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신진수, 어머니 김필순의 5남 5녀 중 셋째 아들이다. 신춘호 회장은 1962년 일본 롯데 이사를 지내며 형인 신격호 총괄회장을 도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신춘호 회장은 라면 사업을 하겠다며, 1965년 '롯데공업'을 만들었다. 그는 일본의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라면이라는 간편한 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하지만 라면사업을 하겠다는 신춘호 회장을 형인 신격호 회장이 크게 반대했고, 그러면서 둘의 관계는 점점 나빠졌다고..
2021. 3. 2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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