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몽골피에 형제 - 세계 최초로 열기구를 발명하다
몽골피에 형제는 프랑스 리옹의 남부 아노네(Annonay)에 위치한 제지업자 집안 출신이었다. 형이었던 '조세프 미셀 몽골피에'의 성향은 발명가에 가까웠고, 동생이었던 '자크 에티엔느 몽골피에'의 성향은 사업가에 가까웠다. 이 두 형제는 어린 시절부터 과학적 호기심이 매우 많았고, 서로 우애도 좋았다. 조제프는 1775년 낙하산을 만들면서 항공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불 위에 말리고 있던 세탁물들이 뜨거운 열에 의해 볼록한 주머니를 형성하며 떠오르는 것을 목격하고,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당시에는 물에 적신 종이봉지에 수소 가스를 가득 채워 공중으로 날리는 이야기가 책으로 출판되고 있었다. 하지만 실험에 성공한 사람들은 드물었다. 조제프는 나무로 사각 틀을 짜고 비단 천으로 주머니를..
2021. 1. 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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