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고려 말이나, 지금이나 무이이야(無以異也)
'맹자'의 양혜왕 상(孟子 梁惠王 上)에 나오는 구절에 이런 말이 있다. "무이이야(無以異也)" '양혜왕 상'의 제4장 梁惠王曰(양혜왕왈) 寡人(과인)이 願安承敎(원안승교) 하노이다. 양혜왕(위나라 제3대 왕)이 맹자에게 말했다. "과인은 편히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고자 합니다" 孟自對曰(맹자대왈) 殺人以挺與刃(살인이정여인)이 有以異乎(유이이호)잇가 맹자가 말했다. "사람을 몽둥이로 죽이는 것과 칼로 죽이는 것이 다른 점이 있습니까?" 曰無以異也(왈무이이야)니이다 왕이 대답했다. "다른 점이 없습니다" 以刃與政(이인여정)이 有以異乎(유이이호)잇가 맹자가 말했다. "칼로 죽이는 것과 정치로 죽이는 것이 다른 점이 있습니까?" 曰無以異也(왈무이이야)니이다 왕이 대답했다. "다른 점이 없습니다" 이 구절을 보고..
2020. 8. 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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