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일제 문화통치 - 친일파를 양성해 쉽게 통치해볼까?
일본 제국은 3·1 운동으로 인해 골치가 아팠다. 일제 정부나 조선총독부에서는 기존의 통치 방식이었던 무단통치를 심각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 식민통치가 안정화되지 못하고,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 당시에는 일본 제국의 급격한 공업화로 일본 내 식량 부족 문제도 심각했다. 일본의 정계에서는 서민 출신이었던 하라 다카시(原敬)가 수상으로 취임하며 '다이쇼(大正) 데모크라시'시대가 열렸다. 그러면서 조선총독부의 새로운 인물이 부임하게 되는데, '사이토 마코토'였다. 일제는 기존의 강압적인 통치에서 회유적 통치로 방향을 바꾸게 된다. 당근과 채찍을 병행한 1920년 ~ 1930년 일제의 통치방식을 문화정치, 문화통치라 부른다. 말이 문화통치였지 식민지배에서 이뤄진 정책이기 때문에 본..
2021. 5. 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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