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방
속리산 법주사 세조길 / 피부병에 걸린 세조가 요양차 왔던 길
속리산 법주사 세조길은 수양대군, 세조와 연관이 있다. 조선 7대 왕이었던 세조는 속리산 지역을 자주 왕래했다고 한다. 세조길은 속리산 법주사에서 복천암까지 약 3.2km의 산책로를 말하는데, 전 구간이 소나무로 조성되어 있고, 저수지 주변으로 걸어갈 수 있다. 세조는 법주사에서 법회를 열었다고 전해진다. 역사로 보면 세조는 속리산 지역을 자주 왕래했다고 한다. 그중 가장 유명한 행차는 총 3번 있었다고 한다. 첫 번째는 당시 복천암에 거주하고 있던 '신미대사'를 수차례 찾아간 일이다. 세조는 그에게 훈민정음 보급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한다. 두 번째는 세조가 태조 왕건을 정말 좋아하고 공경했다고 한다. 그래서 '태조 왕건'이 다녔던 길을 본인도 걸었다고 한다. 그 길은 뱀처럼 굽이치는 '말티재'다. 말티..
2021. 8. 31. 22:17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