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연은분리법(鉛銀分離法), 조선의 신기술 때문에 임진왜란이 발발했다??
연은분리법(鉛銀分離法) 또는 단천연은법(端川鉛銀法)은 16세기 연산군 시기에 조선에서 발명된 은광석에서 순수 은을 추출하는 신기술이었다. 이 신기술은 조선에서 만들어졌으나 조선에서는 적폐청산과 은이 사치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좋은 일만 시키게 되었다. 일본은 연은분리법으로 본국의 은 생산량을 크게 높였고, 17세기에 이르러 세계 은 생산량 1/3이나 차지했다. 그 당시 이와미 은광 같은 경우에는 볼리비아 포토시 은광과 더불어 세계 제2의 은 생산지로 꼽힐 정도였다. 연은분리법은 훗날 일본의 모습을 완전히 변화시켰다. 은 생산으로 나온 부로 명나라와 서양으로부터 많은 선진문물을 들여왔고, 조총을 구입한 비용도 조선과의 전쟁에서 투입된 막대한 군자금도 다 은이 있..
2021. 6. 14. 20:19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