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조선의 무기 '비격진천뢰' 조선시대에 시한폭탄을 만든 이장손
조선시대 1592 ~ 1598년, 두 차례에 걸쳐 침입한 일본과의 전쟁. 우리는 임진왜란의 영웅이라 하면 이순신 장군이나 권율 장군 그리고 유성룡 등 이런 분들만 기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혹시 화포공(火砲工) '이장손'이라는 존함을 들어본 적 있는가? 이분은 임진왜란 때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라는 시한폭탄을 만들었다. 이 무기는 경주 탈환전에 경주 부윤(府尹) 박의장이 사용하고, 탈환에 성공했다고 한다. 또한 해군 함포에도 이용하여 많은 적선을 쳐부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1592년 9월 1일 박진이 비격진천뢰를 성안으로 발사했다. 왜적은 떨어진 비격진천뢰를 앞다퉈 구경하다가 포탄이 터졌다. 소리가 진동했고, 별처럼 퍼진 쇳조각에 맞은 20여 명은 즉사했다. 놀란 왜군이 이튿날 경주성을 버리고 도..
2020. 9. 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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