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
해마다 바뀌는 4대강 녹조의 원인, 도대체 왜 그럴까?
4대강 사업 때문에 수질이 악화됐는데, 그에 대한 대책이 무엇입니까? 불과 4개월 전까지 환경부는 녹조 현상을 개선하려면 보를 개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보 수문을 열어도 상황이 악화되자 이번엔 원인이 바뀐다. 이번에는 녹조의 원인으로 높아진 수온과 짧은 장마를 내세웠다. 환경부는 올여름 녹조 현상과 관련해 "현재 낙동강의 대부분 구간은 집중 강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면 유해남조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했다. 이에 녹조 현상을 개선하려면 보를 개방해야 한다는 기존 주장과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환경부는 4대강 11개 보에 대한 3년 6개월(2017년 ~ 2020년 12월) 간의 관측 결과를 발표했는데, 예년(2013년 ~ 2017년) 대비 2019년과 2020년..
2021. 9. 7. 22:33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