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 투스타에서 이등병 강등?? / 이등병 강등 사례모음
12·12사태 당시 장태완은 수도경비사령관으로서 신군부에 맞섰다. 그는 쿠데타에 협력할 것을 종용하는 신군부에게 전화를 걸어 "야! 이 반란군 놈의 새끼들아. 너희들 거기 꼼짝 말고 있어. 내가 지금 전차를 몰고 가서 네 놈들의 머리통을 다 날려버리겠어"라고 말했었다. 이후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은 서빙고에서 두 달 간의 문초를 받았다. 그리고 이등병으로 강제 예편당하고, 6개월 간 가택연금 생활을 하는 등 많인 고초를 겪었다.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의 부친은 TV를 통해 아들이 보안사에 끌려가는 모습을 본 뒤 매일 술에 의지하고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나라에 모반이 있을 때, 충신은 모반자들에 의해 살아남을 수 없는 일"이라는 말을 남기고 식음을 끊고 별세했다고 한다. 장태완의 아들은 가택 연금 상황에서..
2022. 2. 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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