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탐방
[경산 사찰] 임진왜란 최초의 승병 훈련장소였던 경흥사, 일제는 그 이유로 탄압했다??
경흥사(經興寺)는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동학산(動鶴山)에 있는 사찰이다. 동학산은 학(鶴)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신기하게도 경흥사는 학의 부리에 해당하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경흥사는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승병 훈련장소로 유명하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사명대사 유정(四溟大師 惟政)이 머무른 사찰이기도 하다.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불에 탔다고 전해진다. 경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신라의 태종무열왕 6년(659년)에 혜공(慧空)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이후에는 조선초까지의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임진왜란 때 불에 타고, 그 뒤 계룡산 갑사(甲寺)에 있던 연규(蓮圭)가 불상을 조성하여 중창하였다. 광무 1년(1897년) 김사숙(金士淑)이 중건하였다고 한다. 현재 경흥사..
2021. 9. 1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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