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창씨개명, 일본인들도 반대했었다?
일제강점기, 일본은 우리 민족의 전통과 문화의 뿌리를 말살하는 '민족 말살 정책'을 실시하게 이른다. 학교에서는 일본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국사 시간에는 일본사를 배웠다. 또한 일본 천황에 충성을 다짐하는 '황국신민의 서'를 외웠고, 곳곳에 세워진 일본 신사에 참배해야 했다. 이걸로 끝이 아니다. 강제로 일본식 성과 이름으로 바꾸게 했는데, 이를 창씨개명이라 하고, 이것을 거부하면 '불령선인(후테이센진)'이라 부르며 여러 가지 불이익을 줬다. 일부 우리 민족은 강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았고, 끝까지 거부하다 구속된 사람들도 많았고, 자결을 선택한 사람들도 있었다. 근데 이런 창씨개명을 일부 일본인들이 반대를 했다고 한다. 창씨개명 일본인들도 반대했었다? 조선총독부 관리 출신들로 조직된 총독부 후원단체 '중..
2020. 8. 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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