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책상을 탁치니 억하고 죽었다" 어떻게 밝혀졌나?
박종철(朴鐘哲), 1965년 4월 1일 부산 서구 아미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박정기, 어머니는 정차순이며 박종철은 2남 1녀 중 막내였다. 그는 부산 토성초등학교 졸업하여 영남제일중학교에 진학을 했다. 1979년 박종철이 중학교 3학년 재학 때 '부마항쟁'이 일어났었다. 부마항쟁은 유신 독재에 대항하는 민주화 시위로 부산과 마산 지역에서 일어났다. 박종철은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친하게 지내던 여학생과 함께 시위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시위대와 같이 구호를 외치며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최루탄 가스를 뒤집어쓰고 울면서 집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박종철의 첫 시위였던 부마항쟁은 사회에 대하여 다시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혜광고등학교를 졸업해 1984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언어학과에 입학했..
2021. 2. 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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