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백제의 마지막 왕, 풍왕의 부흥운동과 멸망
많은 사람들이 백제의 마지막 왕은 의자왕이고, 신라와의 황산벌 전투에서 패배한 뒤 의자왕이 잡혀가면서 백제가 멸망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백제는 의자왕이 잡혀간 후에도 부흥운동을 하며, 풍왕을 세우는 등 마지막까지 저항했다. 풍왕은 의자왕의 아들이며, 일찍부터 왜국에서 살았던 인물이다. 백제는 아신왕 6년 이후에 왜국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왜국에 왕자를 파견했었다. 풍도 그런 이유로 왜에 파견됐을 가능성이 높다. 풍왕은 왜국에서 미와산에 들어가 벌을 키우면서 조용하게 살았다고 한다. 그가 태자였는지 아니었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의자왕의 첫째나 둘째 아들일 가능성이 크고, 많은 왕자들 중 서열이 높은 왕자였다고 한다. 또한, 풍왕은 왜국에서 백제인들 가운데 대표자로 대접받고 있었다. 그런 그..
2020. 10. 1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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