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5천원권 지폐에 서양인 얼굴이?!
1972년 '율곡 이이'의 초상화가 들어간 5천 원권 지폐가 나왔다. 그 당시 디자인된 지폐 속의 율곡 이이는 좀 이상했다. 날카로운 눈매에 오뚝한 콧날, 갸름하고 작은 얼굴을 가지고 있었다. 사람들은 마치 서양사람이 정자관(程子冠)을 쓴 것 같다고 했다. 아무리 봐도 서양인 같았고, 얼굴만 봤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서양사람 같다고 말했다. 당시 율곡 이이의 초상은 같은 인물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차이를 보였었다. *정자관(程子冠) - 말총으로 짜거나 떠서 만든 관으로 선비들이 평상시에 집에서 쓰던 관. 세 봉우리가 지게 뾰족한 두층으로 되어있음. 5천 원권 지폐에 서양인 얼굴이?! 어떻게 된 일일까? 처음 발행할 당시 공식적으로 인정할만한 율곡 이이의 초상화가 전해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
2021. 4. 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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