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야기
그때 그시절 지독하게 부지런한 사람, 안철수
안철수는 198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교로 활동하던 도중 본인의 PC와 플로피 디스켓이 '브레인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브레인 바이러스는 최초로 파키스탄에서 나왔다고 한다. 파키스탄의 어떤 두 형제가 컴퓨터 가게를 차려 직접 만든 프로그램을 팔아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프로그램 하나를 팔았더니 불법 복제를 해서 사람들끼리 공유하고 있었다. 그렇게 가게는 망하게 되었고, 형제는 복수를 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 당시 브레인 바이러스는 미국을 거쳐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었다. 바이러스는 플로피 디스켓을 파괴해버렸고,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누구도 원인을 알 수 없었다고 한다. 때문에 '전철을 타면 디스켓이 깨진다', '바이러..
2021. 3. 1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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