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묵자 겸애(兼愛)사상, 이익이 없다면 사랑(愛)이 아니다.
묵자는 춘추전국 시대 초기에 활약한 사상가이다. 당시에는 사람들이 서로 싸우고 죽이며 종족 간의 전쟁과 나라 간의 전쟁, 그야말로 절망과 고통, 지옥이 펼쳐진 세상이었다. 묵자는 절망적이었지만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희망을 찾았고,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섰다. 어지러운 세상에서 짓밟힌 사람들의 편에 홀로 서서 새로운 세상을 꿈꿨다. 묵자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는 항상 달려갔고, 그들의 소리를 들으며 작은 힘이나마 보탰다. 그런 행동으로 묵자를 따르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갔고, 제자들도 생겨났다. 묵자는 전쟁의 위협에 놓인 송나라를 자신의 목숨을 걸어가며 돕기도 했다. 송나라를 치려는 강대국 초나라의 혜왕에게 단신으로 찾아가 그의 앞에서 공수반과 모의 전투 시뮬레이션을 했다. 공수반은 당대 최고..
2021. 9. 15.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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