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곤룡포 색이 바뀐이유, 선조의 쪼잔함과 뒤끝
조선역사상 가장 비난을 많이 받고 있는 왕은 선조(1567~1608년)다. 백성을 버리고 몰래 도망치고, 조선의 성웅인 이순신마저 못살게 굴었던 쪼잔한 인물이다. 선조는 국가적 위기에서 올바른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을뿐더러, 왕좌 유지에만 집착해 충성스러운 신하를 멀리하고, 자식마저 견제했다. 선조의 쪼잔함은 극에 달해, 아들 옷의 색깔마저 바꾸어 버린다. 원래 세자는 왕과 같이 붉은색 곤룡포를 입고 익선관을 머리에 썼는데, 광해군은 세자가 되고, 청색의 곤룡포를 입는다. 전란에 아들을 떠밀어 넣다 1592년(선조 25) 4월 13일 오후 4시경, 부산 앞바다에 왜선이 나타났다. 배에는 고니시 유키나가가 이끄는 1군이 타고 있었다. 저항조차 받지 않고, 조선 땅에 상륙해 부산을 함락한다. 4월 28일에는..
2020. 6. 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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