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이제마 일화, 제주도 말을 얻었다하여 제마(濟馬)
이제마(李濟馬)의 본관은 전주이며, 이성계의 고조(高祖)인 목조(穆祖)의 2남 안원대군(安原大君)의 19대손이다. 그는 1837년(헌종 3년) 3월 19일 함경도 함흥군 주동사면 둔지리 사촌에 있는 반룡산(盤龍山)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진사 이반오(李攀五)였고, 어머니는 경주김씨 였다. 이제마는 어머니의 신분에 따라 서자(庶子)였다. 호는 동무(東武), 자는 무평(懋平) 또는 자명(子明), 초휘(初諱)는 제마(濟馬)라고 했지만 전주이씨 안원대군파 선원속보(璿原續譜)에는 섭운(燮雲), 섭진(燮晉)으로 되어있다. 그의 집안은 함흥에서 학식 있는 가문이었다고 한다. 이제마는 어릴 때 큰아버지에게 한학을 배워 재능을 보였고, 이능화의 전기에 따르면 10세 무렵 문리를 깨우쳐 독서에 몰두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2021. 2. 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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