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슈
[관세사 시험] 과정은 더러울 것이고, 결과는 피눈물이 흐를 것이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에서 관세사란 전문직업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관세사는 우리나라 8대전문직의 하나로써 1년에 시험이 한 번뿐인데다 90명만 뽑기 때문에 시험을 통과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수출입 물품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이다 보니 공부해야 하는 범위가 굉장히 넓어서 수험생들은 준비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시험이다. 그런데 관세사 2차 시험 문제가 특정학원의 모의고사 문제와 동일하게 출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대통령의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말씀은 국가고시에서도 지켜지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이 시험을 준비하는데, 최소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20대, 30대이며 인생을 걸고 ..
2020. 9. 14. 21:45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