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태조왕은 한국 역사상 가장 오래산 왕이다.
가장 오래 살았던 군주라 하면 당연히 '영조'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영조는 83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으나 고구려의 제6대 국왕 태조왕은 무려 119살에 사망하여 한국 군주 중 가장 오래 살았다. 태조대왕(太祖大王)은 성은 고(高), 어릴 적 이름은 어수(於漱) 였으며 휘는 궁(宮)이다. 태조왕은 오래 살기도 했지만 가장 오랫동안 군림한 군주로도 기록이 되어있다. 무려 93년 고구려를 군림했다. 태조왕은 고구려를 강력한 중앙집권국가 수준으로 끌어올린 왕이며, 그의 업적은 나라를 세운 것에 버금간다고 해서 국조왕(國祖王)이라고도 불린다. 기록에는 태조왕은 태어날 때부터 눈을 떴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아이가 태어나면 눈을 뜨지 못하는데, 태조왕은 눈을 뜨고 있었다니 얼마나 총명하고 대단했을까? ..
2020. 11. 14.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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