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진포대첩은 세계 해전사 최초로 화포를 사용한 전투가 아니다?
진포대첩은 1380년 고려 수군이 군산 앞바다에서 왜구를 상대로 크게 승리한 해전이다. 단순히 승리한 것이 아니라, 고려군이 자체 제작한 화기로 승리했으며, 군선에 화포를 장착해 함포공격이 감행된 최초의 해상전투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위대한 전투로 남아있다. 진포대첩의 전술은 약 200년 후에 일어난 임진왜란에서도 사용될 정도로 선진적인 전술이었고, 조선 수군의 전술 모델이 되기도 했다. 진포대첩 이후, 해상전투는 완전히 바뀌었다. 진포대첩이 끝나고, 3년 뒤 왜군은 다시 쳐들어 왔으나 화포 위력에 또다시 괴멸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진포대첩이 세계 해전사 최초로 화포를 사용한 전투라고 알고 있지만 아쉽게도 유럽의 1338년 백년전쟁에서 영국 함대가 함선에서 화포를 사용한 것이 최초라고 한다. 하..
2020. 10. 29. 22:30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