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본토 주둔 중인 미군 8500명에게 동유럽 배치에 대비해 상향된 대비태세에 돌입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이 고조됨에 따라 나도(NATO)가 신속대응군을 가동할 경우 신속히 병력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한 것이라고 한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본토 주둔 미군 8500명에게 출동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명령했다.
이어서 "이는 나토 동맹국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직접 배치되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나토는 동유럽 주둔 병력에 군비를 증강시켰고, 러시아는 실전 훈련을 위해 발트함대를 출항시켰다.
유럽 나토 동맹국들도 동유럽에 주둔하고 있는 나토군에 군함과 전투기를 추가로 보내 억지력과 방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 '전격전'을 벌이기에 충분한 군대를 우크라이나 인근에 집결시켰다고 말했다.
옌스 스톨텐 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나토는 우리 동맹국들을 보호하고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며 "추가적인 나토 전투 부대 배치가 이에 포함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유럽연합(EU) 및 나토 주요 지도자들과 80분 간 화상회의를 하며 공조를 다졌다고 한다.
백악관 보도자료에 의하면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추가 공세를 억지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논의했다"라며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 부과 방안뿐 아니라 나토 동쪽 지역에 군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동유럽에 병력을 증파하려는 미국과 나토의 움직임에 대해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는 하지 말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그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인근 국경 지역에 10만 명이 넘는 병력을 집결시켰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그렘린궁 대변인은 "벌어지고 있는 모든 일들은 우리 러시아가 한 것 때문이 아니다"라며 "이것은 나토와 미국이 하고 있는 일들 때문"이라 밝혔다.
러시아의 발트함대 소속 군함과 지원함 등 20척이 훈련을 위해 발트해 훈련 해역으로 향했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추진으로 반발해 시작된 사태가 점점 커지고 있다. 미국과 나토의 동유럽의 세력이 점점 커지며 그것을 우려한 러시아가 무력시위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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