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은 한글을 만들어 국민 모두가 글을 깨우치게 하는 등 많은 업적을 쌓아 현재 만원권 지폐에도 새겨져 있을 정도로 우리 역사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한명이다.

 

세종대왕은 한반도 역사상 가장 훌륭한 유교 정치를 실현했고, 찬란하고 위대한 민족문화를 꽃피웠다고 볼 수 있으며, 후대에 모범이 되는 위인이라는 것만은 사실이다.

 

세종대왕이 정말 좋아했던 것이 하나 있는데, 대부분의 왕들이 즐겨했던 사냥도 아니고, 술도 아닌 '책'이었다. 단순하게 책을 좋아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책 귀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였다. 

 

 

세종대왕은 어린시절부터 책을 좋아했으며, 독서를 많이했다. 유학의 경전에 그치지 않았고, 역사, 법학, 천문, 의학 등 다양한 서적 관심을 가지고 접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다양한 학문을 얕게 접한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전문가 이상의 지식을 쌓았다고 한다. 또한 책을 읽고, 단순하게 외운 것이 아니라 내용을 정리 및 비교하는 능력도 있었다고 한다.

 

 

 

 

 

경서를 100번씩 읽었고, 다른 책들도 30번씩은 꼭 읽었다고 한다.

 

책 한권을 끝까지 읽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30번이상 정독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책 한권을 적어도 3번은 정독해야 저자의 글쓴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하며, 읽을때마다 새로운 관점이 눈에 보인다고 한다.

 

세종대왕은 그런 사실을 깨우치고, 몸소 실천한 성군이다.

 

평생을 책과 함께 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위에도, 추위에도 날씨에 상관없이 밤을 새우면서 책을 읽었다.

 

"몹시 추울 때나 더울 때에는 밤새 글을 읽어, 나는 그 아이가 병이 날까 두려워 항상 밤에 글 읽는 것을 금하였다. 그런데도 나의 큰 책은 모두 청하여 가져갔다."  -태종 이방원-

 

 

조선시대에는 단순히 경전의 문구를 많이 외워 잘난척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있었다. 세종대왕은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매우 싫어했고, 경계했다고 한다.

 

그리고 학자들에게 항상 이와같은 주문을 했다. 책의 내용과 이치를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더 깊은 생각을 하라고 말했다. 

 

 

세종대왕은 어릴때부터 이미 군주가 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훗날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쳤던 것이다. 선대의 역사를 결코 무시하지 않고, 신뢰했으며 유학의 경전과 사서를 직접 읽고, 분석해서 학자들과 함께 토론을 했다. 골격만 갖추어져있던 제도를 세부사항까지 규정하였다.

 

 

 

< 이미지 출처 - SBS 뿌리깊은나무 >

 

세종대왕은 항상 책 속에서 길을 찾았다고 한다.

 

사소한 일에도 항상 역사를 되새겨보았다.

 

관련된 책을 읽고 각각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분석을 토대로 단점을 보완하는 방안을 세운다.

 

그 당시 제도를 다른 제도와의 관련성을 고려했을 정도로 철저했다.

 

 

 세종대왕님의 수 많은 업적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세종대왕님의 '성군', '대왕' 호칭은 그냥 붙여진 것이 아니다.

 

 그 모든 것은 피나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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