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영토를 넓혀가며 야망을 드러낼 때 연합국은 일본을 분할 시키려는 계획을 세웠다. 분단국가가 한반도가 아닌 일본열도가 될 수도 있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일본의 욕망과 야망은 끝이 없었다. 영토를 넓혀가며 더 심해졌다. 결국 일본은 진주만 습격, 미국과 영국에게 선전포고를 한다. 아시아 전쟁은 태평양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호주 공습까지 감행했으니.. 이런 일본은 최초의 핵무기인 '리틀 보이'를 맞이하게 된다.

 

1945년 8월 6일 - 일본 히로시마 투하

1945년 8월 9일 - 일본 나가사키 투하

 

 

 

 

미국의 승리는 기정사실이었으나 일본은 계속해서 날뛰며 결사항전을 했다.

 

전쟁이 계속 질질 끌어지자 미국은 소련에게 참전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승낙하여 태평양전쟁에 참전을 하게 되는데, 소련의 계획은 한반도 일본군을 신속히 몰아내고, 일본 열도로 상륙하는 것이었다.

 

그 당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지만 미국의 승리는 기정사실이었고, 미국은 일본 4분할 계획을 세운다.

 

 

[북부 - 소련]  [동부 - 미국]  [남부 - 중국]  [서부 - 영국]

 

 

 

 

1945년 8월 24일, 소련 태평양 함대 사령관 '이반 유마셰프' 일본 침공 계획

 

"홋카이도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오전 5시 - 2개 연대 선발대 투입"

 

"오전 7시 - 2개 사단 본대로 투입", "홋카이도 북부를 며칠 안에 전부 점령"

 

그리고 소련은 만주로 진격하며, 한반도 남쪽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소련 잠수함은 홋카이도 근처를 정찰을 끝마쳤고, 일본 배 몇 척을 격침시키며 스탈린의 명령만 기다리고 있었다. 미국은 소련이 홋카이도 침공을 묵인했고, 혼슈 점령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은 급작스럽게 항복선언을 해버려 소련 스탈린의 일본 공격은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린다. 

 

 

 

 

미국은 일본이 항복하기 전 10일~11일 경 소련에게 한가지 제의를 한다.

 

"일본이 항복한다면, 한반도 38도 선을 경계로 분할하자"

 

미국은 이런 제안을 하면서 소련이 이를 거부하고 계속 남하할 것이라 예상했다고 한다. 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소련은 승낙한다. 그리고 소련 간부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미국이 38도 선까지 양보해서 놀랐다."

 

 

 

 

1945년 8월 15일, 일본 제국 천황 히로히토 항복선언

 

결국 일본 분할이 아닌 한반도 분할이 된다.

 

전범국도 아니고, 식민통치로 인해 고통받던 한반도는 강대국들에 의해 반만년의 역사가 뒤틀리게 되었다.

 

만약 일본이 좀 더 빨리 항복을 했다면 한반도는 분할되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그 당시 한반도의 미래는 일본의 행동에 따라 틀려졌다는 이야기다.

 

빨리 항복을 했다면 한반도 전체가 미국의 관할

늦게 항복을 했다면 한반도 전체가 소련의 관할

( 소련이 계속 남하 했을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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