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작은 로마인들

 

대한민국은 현재 매우 불안정하다. 미래는 불투명하고 양극화는 더 심해져 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해결해 나갈 능력조차 보이지 않는다. 불안한 사람들이 찾은 돌파구는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것이었다.

 

많은 개인투자자들은 빛을 내서라도 주식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주식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알고 있는가? 대부분은 잘 모를 것이다. 좀 안다고 하는 사람들은 아마 '동인도 회사'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식의 역사는 매우 길고, 깊다. 로마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

 

우리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체제에 살고 있다. 만약 사유제산제도가 없었더라면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을 했을까? 주식회사 제도가 없었더라면 삼성과 같은 기업이 탄생했을까?

 

'불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제도들이 근현대에 와서 겨우 도입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제도들은 이미 로마인들이 도입했었다.

 

 


 

로마는 금융 중심지였다

 

로마

 

그 당시 로마는 오늘날의 런던, 뉴욕과 같은 금융 중심지였다고 한다. 현재의 웬만한 국가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시장경제제도를 갖췄었고, 로마인들은 유럽 대륙을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경제 활동을 수행했다.

 

로마인들이 왜? 시장경제 원리에 관심을 가지고, 시장경제원리를 도입하게 되었을까?

 

그 출발점은 '사유재산제도'였다. 사유재산제도는 개인의 재산 소유를 인정하는 제도이며, 자본주의 사회 조직의 기초가 된다. 당연히 공산주의 경제와는 대립되는 개념이다.

 

로마는 BC 264년 ~ BC 201년에 걸쳐, 제1·2차 포에니전쟁에서 승리하고 지중해 패권을 장악한다. 지금으로 본다면 전 세계를 지배한 것과 같다고 한다.

 

그들은 장악한 지역에서 많은 전리품을 얻게 되었는데, 이를 어떻게 나누어 가져야 하는지가 최대의 문제였다. 또한 점령한 지역은 누가 지배할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품은 누가 가져야 할지 등.

 

로마인들은 끊임없이 논의했고, 그러던 중 또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그것은 급속히 증가하는 교역량 문제였다. 로마인들은 시급히 시장경제제도를 정비해야 했다.

 

우선 점령한 여러 지역에 도시를 건설했고, 도시들 간에 도로망을 구축했다. 그리고 그 도로망을 통해 로마인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공급했었다.

 

다음으로는 사유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률을 제정한다. 로마법에서는 자유로운 자산 이전을 보장했고, 그것은 경제발전에 있어서 기초적인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주식은 로마

 

그리고 주식회사도 설립하게 되는데, 로마에는 '퍼블리카니(Publicani)'라는 조직이 있었다.

 

이 조직은 로마의 조세 징수에서 신전 건립까지 상당 부분을 아웃소싱했다고 한다. 또한 현재의 주식회사처럼 파르테스(Partes)라는 주식을 발행하여 일반인들과 거래를 했다고 한다. 퍼블리카니는 파르테스를 다수의 사람이 분산하여 보유하고 있는 법인이라 할 수 있다. 그 당시에 주가 변동이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기록도 존재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임원을 선임하여 조직을 경영하는 역할을 위임했으며, 재무제표도 작성했다. 그리고 파르테스를 보유한 사람들에게 공시하는 주주총회 비슷한 것을 개최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놀랍게도 로마인들은 환어음도 사용했었고, 선박 등 재산의 안전을 위해 원시적인 형태의 보험 개념을 사용한 흔적도 남아 있었다. 심지어 외환거래도 했었다고 한다.

 

로마제국이 멸망하고,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었다. 그리고 중세시대로 접어들면서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은 멈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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