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전쟁이 일으킨 독일이 분단되었다. 독일의 힘을 빼기 위해 분단시켰다.

 

하지만 일본은 분단시키지 않았다. 아시아의 대부분 국가를 침략하고, 간이 부어서 미국까지 폭격한 전범국가 일본은 분단시키지 않았다.

 

더 웃긴 것은 침략당했던 한반도가 분할되어버린다. 왜 그렇게 됐을까?

 

어쨌든 그 당시 우리나라는 국력이 너무 약했다. 식민통치를 받고, 스스로 독립할 수도 없었다. 게다가 내부에서는 끊임없는 세력싸움으로 가망이 거의 없었다.

 

미국이 일본과의 전쟁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은 전쟁 전리품이 되어 버린 것이다. 거기에 일본은 독일처럼 분할이 되어야 했지만 일본은 빠져나갈 구멍을 미리 만들었다.

 

 

 

한국전쟁은 신(神)이 일본에 내린 선물, 38선은 일본의 전략

역사적으로 보면 일본은 항상 한국을 이용했다. 한일관계가 좋았던 이유는 다 일본에 득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은 한국전쟁을 이용해 경제 회복뿐만 아니라, 소련의 공산화로부터 일본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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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분할 계획

 

 

2차 세계대전, 일본은 영토를 넓혀가며 점점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세계 제패라는 무리수를 두며, 진주만을 습격하고, 호주 공습까지 이어갔다. 결국 원자폭탄을 얻어맞는다.

 

8월 6일 -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8월 9일 - 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

 

미국의 승리는 불보듯 뻔했다. 하지만 일본은 원자폭탄을 얻어맞고도 계속 날뛰며, 결사항전을 했다.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패배하고, 원폭을 얻어맞고도 항복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

 

독일처럼 분할이 되어서 힘이 없는 국가가 되고 싶지도 않았을 것이고, 미국에 질질 끌려다니기도 싫었을 것이고, 일본 열도에서 공산화가 진행되는 것도 싫었을 것이다. 그래서 좀 더 발악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일본은 태평양전쟁의 패배로 인한 피해규모도 상당했고, 전쟁의 주도권도 미국에게로 넘어갔으나 계속 발악을 했다.

 

그 이유가 위에 링크에 있는 포스팅에 나온다. 2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번째는 군부 강경파가 최후의 일전을 외치며 항복을 반대했다. 두 번째는 냉전의 격전지를 한반도로 돌리기 위해서다. 구체적인 내용은 포스팅을 참고.

 

필자는 첫번째라 생각한다.

 

일본은 두번의 원자폭탄에도 결사항전을 주장했다. 전쟁이 지속되자 미국은 어쩔 수 없이 소련에게 참전할 것을 요구한다. 소련이 참전하자 일본 내각은 항복을 최초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일본 4분할 계획을 세운다.

북부 - 소련 / 동부 - 미국 / 남부 - 중국 / 서부 - 영국

 


 

일본 4분할 계획 → 한반도 분할

 

 

소련은 한반도, 일본 열도까지 세력을 넓힐 좋은 기회기 때문에 즉시 전쟁에 참전한다.

 

한반도의 일본군을 몰아내고, 일본 열도로 상륙할 계획을 세운다.

 

1945년 8월 24일

'홋카이도에 장거리 미사일 발사'
'오전 5시, 2개 연대 선발대 투입'
'오전 7시, 2개 사단 본대로 투입'
'홋카이도 북부를 며칠 안에 전부 점령'

'소련 태평양 함대 사령관 "이반 유마셰프" 일본 침공계획'

 

 

소련은 만주국으로 진격하며, 한반도 남쪽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만주국(일본이 중국 둥베이에 세운 국가)에서 아무런 저항 없이 내려왔다. 일본이 소극 대응했기 때문이다.

 

소련 잠수함은 홋카이도 근처에서 정찰을 했고, 일본 격침 및 침공 작전 준비를 끝마쳤다. 스탈린의 명령만 남기고 있었다. 소련의 세력은 동아시아로 점점 확대되어 갔다.

 

미국은 소련의 훗카이도 침공을 묵인했고, 혼슈 점령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미국은 조만간 전쟁이 끝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미국은 소련에게 한 가지 제의를 한다. 일본이 항복한다면 한반도 38선을 경계로 분할한다는 것이었다.

 

미국은 소련이 이를 거부하고, 계속 남하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소련이 승낙했다. 그리고 소련 간부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미국이 38선까지 양보해서 놀랐다."

 

 

 

 

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 '항복 선언' 결국, 일본 4분할이 아닌, 한반도 분할이 된다.

 

전범국도 아닌, 식민통치 아래 있던 한반도는 강대국들에 의해 반만년의 역사가 뒤틀리게 되고, 반으로 찢어진다.

 

이렇든 저렇든 어쨋든 한반도가 분할됐다. 국력이 왜 필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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