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필요한 것은 도광양회(韜光養晦)

대한민국 및 도광양회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왜? 도광양회가 필요할까요? 대한민국의 주변 국가들은 이미 도광양회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도광양회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아래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육로가 북한에 의해 막혀있다. 반면 3면이 바다인 덕분에 해상교통로로 지난 70년간 잘 활용해 세계와 교류하며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다. 황무지 같던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 강국에 들어선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제일 가까운 이웃나라들에 의해 점점 힘을 제대로 못 쓰고 있다. 북한은 심심하면 미사일을 발사한다. 중국은 사드 배치 이후 한한령을 풀지 않고 있다. 일본은 과거사 재판 문제로 계속 긴장상태다.

 

이제 해상교통로마저 막힌 기분이 든다. 한국의 외교 상태가 완전 엉망이 되어 버렸다.

 

평화, 종전 선언 그렇게 울부짖더니.. 변한 건 없다. 중국에 대한 문재인 정부는 한 없이 저자세로 일관했다. 국민들이 짓밟히든 말든 아이고 형님이다. 일본과의 관계는 여야를 막론하고, 해결책이 없다.

 

제국주의 일본이 패망하고, 일본은 도광양회 전략을 사용했다. 타 국가들과 지정학적 대결 위험을 최소화하고, 지경학적 교류를 통해 경제적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중간에 설치다가 크게 한번 당했지만 계속 성장했고, 헌법개정 의욕을 내비치며 야금야금 군사력도 키워나가고 있다.

 

참고로 대한민국의 육군 전력을 제외하고는 일본에게 모두 뒤진다.

 

중국도 마찬가지로 도광양회다. 덩샤오핑은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경제력이나 국력이 생길 때까지는 침묵을 지키며 강대국들의 눈치를 살피고, 전술적으로도 협력하는 외교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지금은.. 그냥 막 나간다.

 

도광양회의 원조는 미국이다. 2차 세계대전이 발생하기 전, 수십 년 동안 영국의 눈치 보며 힘을 키워왔다. 그리고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영국의 경제력을 추월한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은 패권국이 된다.

 

미국, 중국, 일본은 G3다.

 

 

도광양회

 

도광양회는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라는 뜻이다.

 

원래 삼국지연의에서 유비가 조조의 식객으로 있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숨기고, 은밀하게 힘을 기른 것을 뜻하는 말이었다고 한다. 유비가 식객일 때, 살아 남기 위해 일부러 몸을 낮추고, 바보처럼 행동해 경계심을 풀도록 했다.

 

또한 제강량이 천하 삼분지계(三分之計) 계책도 여기에 속한다.

 

도광양회가 알려진 것은 1980년대부터 중국이 취한 대외정책 때문이다. 도광양회는 덩샤오핑이 밝힌 중국의 대회관계 지도방침이다. 28자로 구성되어 있는 '28자 방침'의 일부다.

 

28자의 방침을 보면 이렇다.

 

冷靜觀察(냉정관찰) 중국이 입장이나 행동을 취하기 전, 국제정세를 냉정하게 관찰한다.

 

穩住陣脚(온주진각) 스스로 내부의 질서와 역량을 공고히 한다.

 

沉着應付(침착응부) 국력과 이익을 고려해 침착하게 대처한다.

 

도광양회(韜光養晦) 밖으로 능력을 드러내지 않고, 실력을 기른다.

 

善于藏拙(선우장졸) 능력이 없는 듯 낮은 기조를 유지하는 데 능숙해야 한다.

 

決不當頭(결부당두) 절대로 앞에 나서서 우두머리가 되려 하지 않는다.

 

有所作爲(유소작위) 꼭 해야만 하는 일은 한다.

 

 

깔끔 정리

1. 도광양회 - 밖으로 능력을 드러내지 않고, 실력을 기른다.
2. 미국, 일본, 중국이 도광양회 전략을 사용했다.
3. 한국은 너무 잘 나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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