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하지 않는다면 생존까지 위협

지금 세계는 4차 산업혁명으로 달려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기존 1차, 2차, 3차 산업혁명과는 차원이 다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말이 많다. 바로 '인공지능' 때문일 것이다.

인공지능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소름 끼친다.

인공지능이 학습을 하여 인간은 필요 없는 존재라 여기고, 핵미사일 코드를 얻어내려고 하는 이야기가 영화나 소설에 많이 등장한다.

실제로 그런 비슷한 일이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공지능(AI) 채팅로봇 '테이(Tay)'사건.

사실 이미 늦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비하고, 준비해야 한다.

뒤쳐진다면 생존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주도자가 바뀔 수도

앞선 산업혁명에서는 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혁신이 일어났기 때문에 사람들이 주로 일했다. 사람들에 의해서 경제가 돌았다. 반면 4차 산업혁명은 인류 삶의 전반에 걸쳐 큰 변혁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한다.

아마도 사람들이 아닌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세상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심하면 인공지능이 지배를 할지도 모른다.

4차 산업혁명의 속도와 범위, 영향력 측면에서 보면 기존의 산업혁명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는 변화에 뒤쳐질 수 있고, 사회에서 낙오될 위험도 있다.

1차 산업혁명의 수공업자들처럼.. 1차 산업혁명의 자본가들처럼..

이번에는 자본가의 자리에 인공지능이 꿰찰 수도 있다.

사람 vs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의 시스템적 측면에서는 생산, 관리, 노동, 지배구조 등을 포함한 전체 경제·사회체제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즉,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돼 어떻게 변화할지 모른다는 이야기이다.

처음에는 보조역할, 다음에는 자동화, 다음에는 지능, 이렇게 된다면 사람은 고용할 이유가 없다.

사람은 일자리를 모두 빼앗겨 기본소득을 받고 살아갈 수도 있고, 지적이나 세밀한 작업 등 전문직 프리랜서, 1인 자영업자 등이 늘어나 전문성 중심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

3차 산업혁명 때도 사람의 일자리가 다 없어진다, 다 죽는다, 등 부정적인 말들이 많았지만 결국 일자리는 늘어났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양날의 검 '빅데이터'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경쟁을 통해 성장하고, 살아가고 있다. 지금의 경쟁도 힘들고, 지쳐서 도망치고, 포기하고, 숨어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에게 더 슬픈 소식이 있다. 4차 산업혁명에는 무한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승자독식 구조로 인한 경제적 양극화가 더 극심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대단하지만 정말 무서운 기술이다. 많은 데이터를 모아 현재를 혁신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유의미한 패턴을 형성할 수도 있겠지만, 한 사람을 탈탈 털어버리고, 지구에서 격리시켜버릴 수도 있다.

본인이 모르고 있던 취향을 빅데이터가 알아내고, 내가 과거에 했던 행동들, 사적인 부분 등을 모두 다 '빅데이터'가 볼 수 있다. 소름 끼치지 않는가?

문제는 이런 빅데이터의 기본 재료인 방대한 데이터는 인터넷 공룡 회사들이 독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는 우리는 항상 약자다.

우리가 남겨놓은 자료, 기록 등을 빅데이터가 목적에 따라 분석하고, 우리를 지배하고, 평가할 것이다. 회사 취업하기 전, 담당자들이 SNS 기록을 보면서 미리 평가하듯이..

우리에 관한 기록들은 삭제나 변경이 불가능하고, 무서운 흔적으로 주홍 글씨로 남을 것이다.

우리는 똑똑해져야 한다.

빅데이터 관리와 관련 입법을 추진해야 한다.

또한 투명하고 진실하게 실적과 성과를 쌓아나가야 한다. 모든 일에 있어서 신중하고, 철저하게 행동해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누군가가 그 사실을 알고, 그것을 약점 삼아 공격해 올 것이다. 그 공격은 한 사람 인생을 송두리째 뽑아갈 것이다.

우리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정말 생존이 달린 문제다. 우리가 똑똑해진다면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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