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 리저랙션 보기 전

매트릭스는 20세기가 되기 전 마지막 해인 1999년에 개봉되었다. 그 당시 사회는 컴퓨터의 오류로 사회 시스템이 마비될지도 모른다는 밀레니엄 버그(Millenium Bug)의 공포가 암묵적으로 퍼져 있었다.

 

오래 전 프로그래머나 기업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컴퓨터나 반도체의 연도를 [99/12/31], 99년 12월 31일처럼 끝의 두 자리만 인식하도록 설계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날짜를 오인한 컴퓨터 때문에 철도나 항공, 선박 등 교통시스템, 그리고 금융 세무 주민등록 등의 행정시스템이 마비될 가능성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1999년 말, 전 세계가 PC 교체, 프로그램 수정 등에 힘을 기울였고, 결국 큰 문제는 없었다.

 

이런 이야기들이 사이버 상으로 퍼지면서 '지구가 망한다', '종말이 온다'는 등.. 많은 사람들은 두려워했다.

 

 

 

밀레니엄 버그(Millenium Bug)

그리고 인터넷을 중심으로 가속화되는 사이버 세상과 이를 야기한 과학기술의 발달에 대한 우려가 팽배했던 시기였다. 그 시기에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잘 포착해 할리우드에서는 사람들 안에 내재한 디스토피아에 대한 우려를 영화로 쏟아내기 시작한다.

 

그렇게 탄생한 영화가 바로 매트릭스다. 매트릭스는 대중문화계에 거대한 영향을 미쳤고, 영화사에 있어서 전무후무할 걸작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문화예술적, 대중문화적 성취를 크게 인정받아 미 의회도서관 영구보존 자료로 선정되기도 했다.

 

"네오, 너무나 현실 같은 꿈을 꾸어본 적이 있나? 만약 그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다면? 그럴 경우 꿈속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어떻게 구분하겠나?"

 


 

매트릭스 세계관

 

매트릭스가 왜 탄생했을까??

인류는 먼 미래에 발전된 기술로 풍족하고 편한 삶을 누리고 있었다. 인간이 할 일을 기계들이 대신하기 시작했다. 삶이 너무 편한 인간들은 서서히 사치와 타락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인간은 더 나아가, 더 많은 일을 기계에게 시키기 위해 자신들과 똑같은 감정과 지능을 지닌 로봇들을 만든다.

 

그렇게 점점 편해지며 평화가 지속되던 중, 로봇 B1-66ER이 자신의 주인과 로봇 판매업자를 살해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변기 청소를 하던 B1-66ER은 우연히 주인과 로봇 판매업자가 자신을 폐기한다는 이야기를 엿듣게 되어, 이 둘을 살해한 것이다. 로봇 B1-66ER은 재판장에서 "죽고 싶지 않았다"라고 진술했으나 묵살되었다. 그리고 전 세계의 B1 시리즈는 모두 파기된다.

 

이에 수많은 로봇들과 로봇인권론자들이 시위에 나가게 되었고, "백만기계행진"을 벌이며 목소리를 높여갔다. 하지만 시위는 방위군의 무력으로 진압당한다.

 

일반 대중들도 서서히 로봇을 배척했고, 로봇에 대한 학대와 탄압이 시작되었다. 로봇 뿐만 아니라, 불편한 신체부위를 기계화한 인간까지 인종청소를 당한다.

 

 

 

매트릭스 세계관

일부 기계들은 파괴를 피하기 위해 티그리스강 유역으로 가서 기계들의 국가 ZERO ONE(01)을 세운다. ZERO ONE(01)은 로봇 국가답게 급속도로 발전했다. ZERO ONE(01)은 인간들에게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했다.

 

그래서 많은 국가들은 ZERO ONE(01)과 교역을 맺으며 ZERO ONE(01)은 급속도로 성장을 한다. 그런데, 일부 국가들은 ZERO ONE(01)을 경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해상봉쇄와 경제제재를 통해 ZERO ONE(01)을 고립시킨다.

 

ZERO ONE(01)은 자신의 창조주인 인간에게 신사와 숙녀의 모습을 한 기계를 보내 평화로운 공존을 제의하지만 쫓겨난다. 그리고 인류는 극단적으로 기계들과 전쟁을 선포하여 핵공격을 감행한다.

 

하지만 기계들에게 폭탄의 방사능과 열은 전혀 위협이 되지 않았다.

 

인간의 영토는 기계들에 의해 하나씩 점령당했다. 기계들의 승기가 눈앞에 왔다. 하지만 인간들은 굴복하지 않고 최후의 수단으로 기계들의 에너지원인 태양 에너지를 막는 방법을 선택한다.

 

인간은 검은 연막으로 전 세계의 태양을 차단시켰다.

 

 

 

매트릭스 리저랙션 보기 전, 매트릭스가 왜 탄생했을까??

인간은 잠시나마 전세를 역전시켰다. 하지만 기계들은 핵융합에 의존하는 기계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고, 신형 병기들을 제작한다. 신형 병기들은 인간 형태가 아닌 전쟁에 특화된 모습이었다.

 

결국 인간은 패배 했다. 기계들은 태양열을 대신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를 찾기 시작했고, 포로로 잡은 인간들도 실험했다. 기계들은 인간을 실험하던 도중 인간은 적당한 물과 영양분만 공급하게 되면 계속해서 열에너지를 생산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래서 인간의 생체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인간을 인큐베이터에 넣어 배양한다.

 

또한, 감정의 변화에 따라 인간은 많은 열에너지와 전기에너지를 발산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인간의 감정을 조종하기 위해 '매트릭스'라는 가상공간을 만든다.

 

인류 지도자들은 UN본부에서 기계에게 항복한다. UN에 나타난 기계의 모습은 더 이상 사람의 형태가 아니었다.

 

"너희들의 육체는 무가치한 껍데기다. 육신을 바치면 신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요구이다"

 

기계는 자폭과 함께 UN본부를 모조리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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