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회장 및 병아리 살처분에 대하여 공유해드리겠습니다. bbq 회장은 치킨 값을 인상, 닭고기 생산 업체들은 병아리를 살처분, 이게 무슨 일일까요? bbq 회장의 발언과 병아리 살처분에 대하여 알고 싶다면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제 bbq 회장 및 병아리 살처분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bbq 회장
치킨 한 마리가 1만 원 할 때가 있었는데, 이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 당시에는 고민도 하지 않고, 치킨을 시켜먹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은 점점 인상되었다.
두 마리니, 어쩌니 그러면서 또 가격이 올랐다. 지금까지 배달음식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았던 치킨도 마리당 2만 원이 되었다. 많은 사람들은 예전처럼 치킨이 쉽게 시켜먹을 가격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bbq 회장은 "지금 치킨은 2만 원이 아닌 3만 원 정도 돼야 한다"라고 말해 논란이다. 이어서 bbq 회장 윤홍근은 생닭이 조리를 거쳐 가정에 배달되는 과정과 원가 구조를 낱낱이 소개했다.
삼겹살을 먹을 때, 1kg 정도를 먹으려면, 150g(1인분)이 1만 5000원이라고 했을 때 10만 5000원 정도가 들어간다. 닭고기는 1kg이 아니냐며 무게로만 비교했을 때, 치킨값이 삼겹살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운을 띄웠다.
그리고 원가 구조를 낱낱이 말하는데, 사육 농가에 살아 있는 닭 1.6kg짜리를 도계하면 1kg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생계 닭 1kg을 2000원이라 치면, 여기에 1.6을 곱해 3200원으로 계산해야 한다고 한다.
이어서 생닭에서 내장과 피를 제거하면 65% 정도만 남는다며 1kg짜리 치킨을 팔려면 1.6kg의 생닭을 사용해야 한다는.. 다른 육고기도 마찬가지인 소리를 한다.
아무튼 그 1kg짜리 닭고기를 도계 하는데 1000원 정도가 든다고 한다. 현재 시세로 생계 1kg이 2600원이라며 이걸 1.6kg으로 계산하면 약 4160원이다.
도계비를 포함해 5120원, 물류를 거쳐 대형마트에 팔리고 있는 1kg 닭이 약 8000~9000원 정도 된다고 말한다. 거기에다가 닭 한 마리 튀기는데, bbq 같은 경우 파우더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써 3~4000원 정도 더 들어간다고 한다.
그래서 "치킨 한 마리는 3만 원 돼야"...?
병아리 살처분
이 와중에 닭고기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무려 12년 동안 가격담합을 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방법은 이게 인간인가 싶을 정도로 미친 수준이었다. 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해 병아리를 3천만 마리를 죽였다.
2016년 7월 추석을 앞두고 생닭 과잉공급이 우려된다며 병아리 3백만 마리를 죽인다.
방법은 끔찍했다. '렌더링화(사료화)'라고 했는데, 살아있는 병아리를 분쇄하는 것이다. 다른 방법으로는 고온의 스팀을 써서 병아리를 죽이기도 했다.
2014년에는 150만 마리, 2015년 540만 마리, 2016년 2천1백만 마리....
업체들의 가격 방어를 위해 병아리 살처분은 수시로 실행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냉동해서 비축하는 양도 함께 정하고, 도살 비용과 운송비도 함께 올리고, 가격 할인도 서로 제한했다고 한다. 이러니 국민들 사이에서는 "올랐다 하면 안 내려온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개 업체가 12년 동안 담합했다며, 과징금 1,758억 원을 부과하고 5개 업체는 고발했다고 한다. 과징금 '하림 406억 원', '올품 256억 원', '마니커 250억 원', '체리부로 181억 원'
육계협회는 "정부의 행정지도에 따른 것"이라 주장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그런 행정명령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하림과 올품 등 닭고기 업체들은 복날을 앞둔 삼계닭 가격 담합도 적발되었고, 검찰에 고발됐었다.
최종 정리
- bbq 회장 "지금 치킨은 2만 원이 아닌 3만 원 정도 돼야 한다"
- 생닭에서 내장과 피를 제거하면 65% 정도만 남는다.
- 생산 업체들이 12년 동안 가격담합, 병아리 3천만 마리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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