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채용, 대한민국에서 계속 부정이 나오는 이유는 뭘까?

경기도에 한 사학재단이 정교사 채용을 대가로 기간제 교사들로부터 거액을 받았다.

 

사학재단의 이사장 아들 A 씨 등은 2020년 2월에 치러진 재단 소속 학교 정규직 교사 채용시험 과정에서 돈을 받고 문제와 시험지를 특정 응시자들에게 사전 유출해 B 씨 등 13명을 부정하게 합격시켰다.

 

이사장 아들 A 씨는 함께 구속된 정교사 2명에게 정교사 채용 조건으로 '학교발전기금' 명목의 돈을 낼 수 있는 기간제 교사들을 모집하도록 했다. 그리고 기간제 교사에게 채용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시험 전 미리 전달했다.

 

기간제 교사 1명당 6000만 원 ~ 1억 1000만 원을 요구, 교사와 부모 등 26명으로부터 총 18억 8000여만 원을 받았다고 한다. 브로커 역할을 한 사학재단의 정교사 2명은 그 돈을 빼돌리기도 한 사실 등이 추가로 밝혀졌다.

 

돈을 내고, 부정으로 입학한 B 씨 등 기간제 교사와 해당 교사의 부모 중 일부는 2015년에 이미 돈을 건넸다. 채용만을 기다리던 중, 경기도교육청이 채용시험을 재단 자체적으로 하지 말고 위탁 채용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재단 측은 2016년 ~ 2019년까지 아예 채용시험을 진행하지 않았다. 돈을 낸 기간제 교사들로부터 채용 독촉을 했고, 이사장 아들 A 씨 등 재단 측은 교육청의 권고를 무시하고 2020년 2월에 자체적으로 채용시험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곧바로 이 재단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대한민국 부정

당시 경기도교육청 감사를 통해 2020년 5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유는 최종 합격자 13명의 시험 평균 점수가 나머지 응시자의 평균 점수보다 월등히 높았다. 2020년 응시한 488명 중 탈락자 최고점이 78.8점, 부정 합격한 13명의 점수는 모두 95점 이상.

 

또한 수학 과목을 만점 받은 합격자가 있었는데, 전체 25문제 중 17문제에 대한 풀이 과정이 시험지에 없었다고 한다. 국어과목 합격자 2명은 오답까지 똑같이 기재했다.

 

사학재단 관계자 10명을 배임수재 및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 범행을 주도한 행정실장 A 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한다. 이들에게 돈을 건네고 정교사 시험에 부정 합격 한 기간제 교사 21명, 기간제 교사의 부모 5명 등 26명은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뒤 검찰에 넘겨졌다.

 

2021년 1월 송치된 이사장 아들 A 씨는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돈을 건넨 기간제 교사 중, 작년에 합격하지 않은 13명은 올해나 내년에 채용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라고 전했다.

 

 


 

부정채용, 계속 부정이 나오는 이유

 

부정채용, 계속 부정이 나오는 이유

부정채용, 대한민국에서 계속 부정이 나오는 이유는 주는 놈이나 받는 놈, 받으려는 놈이나 주려는 놈, 모두 똑같기 때문이다. 주려고만 하는 놈만 있다면 이렇게 됐을까? 받으려는 놈만 있으면 이렇게 됐을까?

 

기간제 교사들은 더러운 제안이 있으면 바로 거절하고, 세상에 알렸어야 한다. 사학재단은 저런 더럽고 저급한 생각할 시간에 교육에 힘써야 한다.

 

위에 보면 부모도 돈을 건네었다고 한다. 정말 대한민국은 이제 무너질 때가 되었다. 자식의 잘못을 잡아주지는 못할 망정 같이 동조를 하고 있으니 부모로서 자격이 있을까? 부모라면 자식을 막았어야 한다. 바른길로 인도했어야 한다.

 

요즘 부정시험, 부정입학, 부정채용 그냥 돈으로 다 되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전문직이나 고시가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다. 돈에서 용 난다는 말이 정확하다.

 

'돈 없어도 쪽팔리게 살지 말자'라는 말이 있다.

 

이 얼마나 쪽팔리는 짓인가. 물론 취업과 합격이 힘들어서 스트레스받는 것 까지는 이해 할 수 있다.

 

정말 아이들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본인 몸 하나 희생할 수 있다는 그런 마음이었다면 돈을 건네면서 까지 채용되고 싶었을까?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이렇게 부정으로 출발한다는 자체가 참 안타깝다.

 

우리마저도 정의를 버리지 말자. 우리마저도 기회의 평등을 짓밟아 버리지 말자. 우리마저도 공정한 과정을 짓밟지 말자.

 

그들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당당히 말했다. 하지만 거짓말이었다.

 

부정부패 비리가 판을 쳐도 그들이 그렇게 당당한 이유는 우리마저도 정의를 버렸기 때문이다.

 

응시자 488명은 피눈물을 흘릴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관세사·세무사·회계사·변호사 등 많은 수험생들은 꿈과 희망을 짓밟혔다.

 

우리가 돈을 건네며 부정부패 비리를 이어간다면 훗날 우리가 설 자리는 없다.

 

능력 없는 사람들로 채운 대한민국에 밝은 미래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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