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사 2차 시험 부정출제

관세사 2차 시험 부정출제, 강흥중 교수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해 버렸다. 지금 대한민국은 부정으로 끝을 보려고 하는 것 같다. 그들은 관세사 시험을 치르고,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달려가는 모든 수험생들을 짓밟아 버렸다.

 

사기나 부정을 하지 않으면 굶어 죽는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합격이 절실한 수험생들의 피 같은 돈을 받아 운영되는 학원이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부정출제가 사실로 드러난 이 시점에도 간판을 달고, 수험생들의 돈을 쪽쪽 x먹으면서 광고를 하는 모습을 보면 참... 개탄스럽다. 이 정도면 "뒤에서 봐주는 거 아닐까?"라는 의심이 든다.

 

 

 

관세사 2차 시험 부정출제 "공소사실 모두 인정"

2020년 10월 13일 오전 11시, 제36회 관세사 2차 시험 부정출제 관련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강흥중 교수(무역학과)', FTA관세무역학원 김용원 대표', '중원대 이상춘 교수(무역학과)' 등 3인에 대한 1차 공판이 서울 동부지원 형사법정 204호에서 열렸다고 한다.

 

11시 10분경, 검사 측 공소사실 확인이 끝나자, 재판장(형사 7단독 김슬기 판사)은 제일 먼저 강흥중 피고인에게 검사 측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확인했다고 한다.

 

강흥중 변호인은 "검사의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라고 하면서도 "강흥중 피고인이 33년 간 교수로 성실하게 재직해온 점, 경제적 어려움과 가정적 곤란에서 빚어진 실수라는 점 등을 참작해 선처를 바란다"라고 호소했다고 한다.

 

33년 간, 교수로 성실하게 재직했는데,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경제적 어려움이 있으면 수험생을 팔아먹어도 되는 건가? 목숨 걸고 수험에 임하는 수험생들도 있는데, 이런 변명을 하는 것 보면 면상에 철판을 깐 것이 아닌가...

 

 

 

관세사 시험

FTA관세무역학원 김용원 대표는 공무집행방해죄로 기소되었다. 판사의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물었는데, "검사 측 공소사실을 인정하지만, 고의성이 없어 공무집행 방해죄는 인정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김용원 대표 측은 "강 교수와 시험문제 유출을 모의한 것이 아니라, 지도 교수 부탁이라 거절할 수가 없어 기출문제를 제공했을 뿐"이라는 기존 주장을 유지한 것이다.

 

출제위원으로 선정된 사람에게 본인의 학원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제공했다는 것이 과연 수험생들에게는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부탁이라 거절할 수 없다는 것은 핑계다. 출제위원이 아니었다면 몰라도 이게 말이나 되는 말인가? 고의성이 없다라.. 피해본 본인의 학원 수험생들에게 쪽팔리지도 않은가?

 

 

 

아 몰랑~

중원대 이상춘 교수는 출제위원으로 선정된 사실을 3자에게 알린 사실 등과 관련해 산업인력공단법 위반죄로 기소되었다. 변호인은 "검사의 공소사실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검사 측 증거에 대한 의견은 차후에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위인은 말할 가치도 없네...

 

참.. 뻔한 스토리다. 나는 생계가 어려워서 그러니 좀 봐줘. 나는 고의성이 없으니 아몰랑. 나는 x발 모르겠다. 참.. 살기 좋은 대한민국, 아아~ 대한민국이다.

 

 

 

관세사 수험생

검사는 선처를 바란다고 호소한 강흥중 교수의 최후 변론에 대해 "피고인 강흥중은 자신이 출제위원으로 선정된 사실을 외부에 알린 점, 국가지원 강의료를 탈취해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점 등, 죄질이 나빠 징역 1년 6월을 내려달라"라고 재판장에게 요청했다.

 

참 그렇다. 수험생들은 시험에 응하려고 몇 년을 갈아 넣었는지도 모르는데, "죄질이 나쁘니 징역 1년 6월을 내려달라" 참.. 세상은 불공평한 것 같다. 괜히 "그냥 한번 거하게 처먹고, 깜빵 한번 갔다 오면 된다"라는 말이 나온 것이 아니었다.

 

재판장은 강흥중 교수의 최후 변론을 듣고 "수험생들로부터 피고인을 엄벌에 처해달라는 탄원서가 도착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피고인에 대한 선고기일은 추후 확정 발표하겠다"며 재판을 마무리했다.

 

관세사 시험 치는 수험생들이 너무 불쌍하다. 관세사 시험을 왜 쳤는지 자괴감이 들 것 같다.

 

이런 쓰레기들이 판을 치는데, 싹 다 굶어 x지게 만들어야 한다.

 

아까운 시간 이런 곳에 낭비하지 말고, 젊은 청춘 이런 곳에 갈아 넣지 말고, 정말 소중한 곳에 시간 쓰는 게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관세사 정도의 시험을 치는 사람들은 그렇게 쉽게 포기하지 못할 텐데.. 그것도 너무 안타깝다. 이런 특성을 잘 알고 이용하는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 너무 x같다.

 

이런 부정행위에도 수험생들 빼고는 아무도 타격도 관심도 없다. 그 사실이 너무 화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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