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희 정무수석'은 초심을 버리고, 의젓한 정치인이 되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은 여야를 막론하고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들에게 날카로운 송곳을 들이밀었다. 그는 적어도 그때는 합리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다.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일 때, 나는 그의 말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두문정치전략연구소는 "고려 말기에 유학자들이 이성계의 조선 건국에 반대해 두문동에 은거해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는 '두문불출'에서 유래했다"

 

"두문불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여운이 남았다. 그래서 나도 두문동에서 은거하신 그분들처럼 세상 밖에 나가지 말고 공부를 좀 더 해야겠다. 세상에 나가려면 황희 정승처럼 경륜을 닦은 다음에 나가자라는 마음으로 연구소를 세웠다"

 

그런 그는 변했다. 이철희 정무수석은 당당히 초심을 버렸고, 드디어 의젓한 정치인이 되었다.

 

청와대에서 이철희 정무수석은 '쓴소리 맨'을 자처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아닌 것은 NO라고 할 수 있는 참모가 되겠다"라고 했다.

 

저들이 심심하면 내뱉는 '국민 눈높이'로 봤을 때, 과연 이철희 정무수석은 '쓴소리 맨'일까?

 

"아니다" 이철희 정무수석은 '쓴소리 맨'이 아닌 '의젓한 정치인'이다.

 

이철희 정무수석이 '1급 비서관 박성민'에 대한 曰을 보면 가관이다.

 

 

 

'이철희 정무수석'은 의젓한 정치인

이철희 정무수석은 "청년비서관 자리에 청년이 아닌 나이 드신 어른을 하는 게 과연 맞는지, 그게 공정한 건지 질문을 드리고 싶다"며 "다른 사람의 자리를 뺏는 게 아니다"라고 짚었다.

 

별정직 공무원의 경우 "특정한 목적에 따라 한시적으로 특정한 기능을 가진 사람을 쓰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어떤 공직이라고 하면 '화려한 스펙을 가진 남성 엘리트로 가야 한다'라는 편견이 껴 있는 것 아닌가 싶어서 쓸쓸한 느낌도 있다"라고 말했다.

 

논란의 배경에 '젊은 여성의 벼락 출세'에 대한 거부감이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이다. 이철희 정무수석은 "일부에서 의도를 가지고 하는 공세에 대해서는 저는 단호하게 배격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잘할 거냐, 못할 거냐는 모든 인사가 져야 할 숙명적 과제"라며 "잘할 거란 판단 하에서 기용한 것이고, 만약 잘못한다 그러면 저부터 책임지겠다"라고 강조했다.

 

두문정치전략연구소에서 정말 공부는 하셨을까? 화려한 스펙을 가진 남성 엘리트? 여성의 벼락 출세?

 

눈감과 귀 막고 "나는 x발 나의 길을 간다"가 아닌가?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정무수석 말대로 청년비서관 자리에 청년이 하는 것이 옳다. 왜 이제야 그렇게 했나? 국민의 힘에서 청년 당대표가 나올 때까지 뭘 했나? 그전에는 청년이 필요 없었던 것인가?

 

바람에 이끌려 다니지 말고, 정말 청년을 위해 일 하는 척이라도 해라.

 

별정직 공무원의 경우 '특정한 목적에 따라 한시적으로 특정한 기능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했는데, 솔직히 국민들은 그녀가 누군지도 모른다. 더 말해야 되는가?

 

이준석 당대표와 자꾸 비교를 하는데, 이준석 당대표의 경우에는 치열한 경선을 치르고 투표로 당당히 그 자리에 올랐다.

 

착각을 하는 거 같은데, '화려한 스펙을 가진 남성 엘리트로 가야 한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엘리트든 자격이 충분하지 않는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제일 문제는 박성민은 민주당 최고위원이었다는 점이다. 이게 그들이 말하는 공정인가? 일단은 민주당 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 한하여 뽑았는데 공장 한가? 정말 공정하려 했다면 대한민국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했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대한민국의 청와대 인지, 민주당의 청와대인지 구분이 안 간다.

 

국민의 힘에서 활동하는 청년은 청년이 아닌가? 정당에 참여하지 않은 청년들은 청년이 아닌가?

 

 

 

대한민국 청년들

박탈감을 느끼게 하는 인사라는 말에 동의하기가 어렵다?

 

20대를 갈아 넣으며 공부해서 바늘구멍을 통과해 직급을 얻는다. 그런데 그냥 임명으로 1급 상당 공무원이 된다? 제발 회피하려 하지 말고,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했으면 한다.

 

문제는 10년을 갈아 넣어도 안된다는 점이다. 사회의 부정시험은 판을 치고 있는데, 아무런 해결이 없다. 대책도 없다. 박탈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사람이라 할 수 있을까?

 

'젊은 여성의 벼락 출세'에 대한 거부감? 편 가르기 그만하고, 눈 가리고 아웅 그만해라.

 

'청년을 위해서 청년비서관을 뽑았다'라고 생색내지 말고, 정말 청년이 어떤 위기에 처했는지 옛날처럼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시길 바란다.

 

초심을 버린 의젓한 정치인 '이철희 정무수석'보다는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님'이 너무나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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