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원내대표 선거, 벌써 오만함이 넘쳐 흐르고 있다.

보궐선거 끝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다. "국민의 힘이 잘해서 승리한 것이 아니다"라며 그렇게 겸손하던 인간들은 온데간데없고, 또 욕망이 앞선다.

 

벌써 국민의 힘은 오만함이 넘쳐흐르고 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참 신기한 정치인들이다.

 

정치인들이 이상한 건지, 내가 이상한 건지 도대체 뭘까?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 탄핵과 구속을 겪으면서 국민의 힘 내부에선 "더 이상 계파는 없다"라고 외쳤다.

 

하지만 그렇게 반성하고 무릎 꿇고, 생 쑈를 다했지만 그들의 계파는 사라지지 않았다.

 

친이, 친박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글쎄..?

 

더 나아가 친황계, 친홍계, 유승민계 등 아직도 '민자당 시절' 정치를 하고 있다.

 

최근 국민의 힘 원내대표 선거와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에서는 "유승민계의 역할을 주목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도 "반성하고 혁신하겠다"라고 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언급 횟수가 줄어들고, 어느새 그곳에는 김대중 前 대통령이 꿰차고 있었다.

 

그렇게 자신들이 없는가? 꼭 누구를 업고 정치를 해야 하는가?

 

 


 

국민의 힘 원내대표 선거

 

국민의 힘 원내대표 선거

김기현 의원 "영남을 베이스캠프로 해서 전진기지를 계속 확장해야 한다", "지역, 가치, 철학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데 있어 영남은 중요한 베이스캠프"

 

김태흠 의원 "중원에 첫 포석을 두겠다", "베이스캠프에 사람이 많으면 안 된다"라며 "영남이 당 대표가 되고 원내대표가 되는 것보다는 중부권에서, 영남이 아닌 곳에서 원내대표가 나오는 게 좋다"

 

유의동 의원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 시대, 지역보다 폭이 넓어야 (대선) 승리를 담보할 수 있다", "특정 가치나 세대, 지역을 배제하자는 건 아니다"

 

권성동 의원 "상식 기반한 합리와 중도의 정치를 해야 한다"

 

초선 의원과 간담회를 하는데 발언도 똑바로 하지 않고 흐지부지하게 넘기는 모습과 농담 섞인 말로 서로 웃는 모습을 보니 '우리는 힘든데, 니들은 괜찮구나'라는 느낌을 받는다.

 

 

 

국민의 힘 원내대표

지금 잊고 있는 거 같은데, 대한민국의 상황은 매우 좋지 않다. 요즘 초등학생 간담회도 그렇게 하진 않을 것이다.

 

아니면 원대대표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들 증명하는 것인가?

 

영남권 쏠림이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지속해서 제기되며, 대선을 앞둔 특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게 공통된 지적이라고 한다.

 

대선을 앞두고 영남권에서 당 대표, 원내대표가 나와서는 안된다. 야권 진영을 하나로 묶어내 영남당이란 오명을 벗어나 확장성을 확보해야 한다.

 

특정 지역에 쏠리면 불필요한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영남을 베이스캠프로 삼겠다는 전략은 '집토끼'를 잡겠다는 이야기인데, 집토끼는 대선에서 이탈하지 않는다고 본다.

 

아직도 어리석은 소리들 하신다. 집토끼는 이탈하지 않는다고? 국민을 너무 물로 보는 게 아닌가? 영남에서 표가 어떻게 나오는지 한 번도 못 본 사람처럼 왜 그러나..?

 

오만함을 좀 버려라.. 국민이 니들 卒이냐?

 

 

 

대한민국 정치

영남권에서 당 대표나 원내대표가 나와서는 안된다고? 개소리 좀 그만해라. 

 

덕과 예를 갖추고, 도덕성으로 무장한 인물이라면 어디 출신이든 뭐가 문제인가?

 

바른 인격과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인물이라면 어디 출신이든 뭐가 중요한가?

 

'영남권이 안된다'라기보다는 '쓰레기 같은 인간은 안된다'

 

국회의원이면 국회의원답게, 국회의원의 역할을 고민해라.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답게, 원내대표의 역할을 고민해라.

 

욕망만 가득 채워 넘쳐흐르기 바쁜 그대들은 단 한 번이라도 고민해본 적 있는가?

 

국민들의 신뢰는 받고 그렇게 설치는 것인가?

 

보궐선거? 착각하지 마라. 국민들의 신뢰가 없으면 국민의 힘은 어디에도 설 수 없다.

 

'집토끼' 매우 불쾌한 단어이다. 이런 아x리 놀릴 시간에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라. 니들에겐 집토끼란 과분하다.

 

국민이 집토끼면 정치인들은 집토끼들 한테 대가 받고 일하는 집토끼 대표가 되는 것이다. 스스로를 낮추는 것은 내 알바가 아니지만 마음대로 국민들까지 낮추는 오만한 행동은 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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