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출시되자마자 사면 호구된다???!

신형 제품이 나오면 빨리 구입하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다. 신제품을 발표하고, 사전예약을 하고 빨리빨리 내손에 들어와야 직성이 풀린다.

그런데, 이렇게 물건을 사버리면 호구가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가 초기 생산분에서는 테스트 당시 발견 못했던 문제들이 속속 튀어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전혀 상상하지도 못한 부분에서도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초기에는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자동차에 대해 좀 관심이 있는 분들은 처음 출시되자마자 바로 사는 것보다는 1~2년 정도 있다가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한다.

간혹 1년에 한 번 진행하는 연식변경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사양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출시되자마자 사면 베타테스터라는 말이 있다고 한다.

현대자동차 코나 같은 경우에도 배터리에 화재가 발생해 차주분들이 꽤 많은 고통을 받았다.

주행거리가 늘어나네??

이번에 현대자동차 출시되자마자 사면 안 되는 이유를 눈으로 보게 되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차주분들이 꽤나 짜증이 날듯 하다. 2022년 1분기 내로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 모델이 생산된다고 한다. 출시 1년 만에 이렇게 굵직한 변화가 생긴 적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현대 자동차 아이오닉5는 현재 72.6 kW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사양마다 다르겠지만 롱레인지 기준으로 429km가 나온다. 그 당시 주행거리가 낮다면서 말이 많았다.

그런 아이오닉5가 77.5 kWh으로 늘어난 모델로 내년에 생산된다고 한다. 현대자동차는 기존 2.4 kWh급 배터리 모듈을 30개에서 32개로 늘린다고 한다.

최근 북미에 출시한 아이오닉5는 77.5 kWh 배터리를 탑재한 상태다. 미국에서 인증받은 77.5 kWh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는 303마일(약 488km)라고 한다. 국내에는 보정값을 제외하면 대량 470~480km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그렇게 되면 주행거리는 약 488km라고 한다. 양산 시점은 2022년 2월로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반도체 수급 등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한다.

기존에 구매했던 아이오닉5 차주들은 황당해하고 있다.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약 40~50km 늘어났기 때문에 좀 그렇다.

여기에 OTA도 대폭 강화한다고 한다.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되던 OTA를 전기차 통합제어장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서스펜션, 에어백 등 다양한 부분에서도 적용하도록 했다고 한다.

OTA를 이용하면 서비스센터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처럼 최신 기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OTA를 통해 그동안 일부 생산 차량에만 적용되던 'V2G(Vehicle to Grid) 기능도 아이오닉5 전체 트림으로 확대된다.

이렇게 되면 자동차 가격이 좀 비싸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현재까지 판매 가격은 현재 가격과 비슷한 정책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결정된 바 없다"라고 말했다.

만약 가격까지 그렇게 된다면... 기존 차주들은...

그렇다면 배터리 업그레이는 가능할까? 어렵다고 한다. 자동차 배터리가 특히 가격이 비싸고, 생산량도 많지 않다고 한다. 현재 계약된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생산하는 것도 바쁘다고 한다.

제일 황당한 사람들은 몇 개월 동안 기다려서 최근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를 받은 분들이다. 이제 아이오닉5를 받았는데..? 1~2개월 뒤에 주행거리가 늘어난다고??

너무 화날 것 같다.

현대자동차가 코나에 이어서 소비자들을 또 울리겠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 출시한 아이오닉5는 내수 1만 5467대, 수출(선적 기준) 2만 3050대 등 모두 3만 8517대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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