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수석 김진국 아들의 입사지원서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

 

2019년 관세사 시험 부정출제, 출제 교수가 특정 학원의 모의고사 문제를 그대로 2차 시험에 출제함. 출제 교수는 모든 것을 인정했지만 어떠한 조치도 없이 그냥 넘어갔다. 그러나 불합격한 5명이 '불합격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해 승소판결을 받았다. 재시험이나 부분점수 인정이 아닌 그냥 불합격 처분 취소가 되어 합격자가 되었다고 한다.

 

2019년 세무사 시험문제 유출의혹, 국세청 내부 시험 문제 2개가 세무사 2차 시험에 유사하게 출제됐다는 의혹.. 특혜 전형으로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사람들 대부분은 국세청 출신 공무원이라고 한다.

 

2019년 회계사 부정출제 의혹, 시험문제 중 2개 문항이 서울에 있는 A대학 모의고사와 유사하게 출제되었다는 의혹이다. 조사 결과 출제위원이 A대학교의 모의고사를 직접 전달받은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논란이 된 2개의 문제만 모두 정답 처리하고 끝냈다.

 

2021년 변호사 부정출제 의혹, 공용인 시험용 법전에 밑줄을 그으면 안 되는 게 원칙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법전을 한 명만 사용하게 됨. 따라서 밑줄을 그어도 상관이 없었으나 일부 수험자들에게만 그 사실이 알려졌다. 법무부는 시험 하루 전날 문자로 알려줬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고사장에서는 일부 고사장만 밑줄 긋고 시험을 치렀다.

 

이렇게 우리는 사회가 공정하다는 믿음이 사라졌고, 우리는 그들과 함께 사는 길을 선택할 수 없게 되었다.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 따위는 이미 없다.

 

그리고 끝내.. 부정공화국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제 청와대다.

 

청와대 민정수석 김진국의 아들 김 모(31)씨가 여러 기업에 입사지원서를 내며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니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라고 써낸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 민정수석 김진국 프로필

 

청와대 민정수석 김진국 프로필

청와대 민정수석 김진국은 1963년생으로 전남 보성 출생이다.

 

광주 전남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 1990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그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사업이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방송위원회 심의위원 등을 지낸 뒤, 참여정부 시절 문재인 민정수석과 같이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그리고 청와대에서 나온 뒤,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일제피해자인권특위 위원, 노동과 건강연대 공동대표, 민변 부회장,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냈다.

 

 

 

'아버지가 민정수석' 입사지원

 

이미지 출처 - MBC /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니"

청와대 민정수석 김진국의 아들 김모씨는 기업체 다섯 곳에 입사 지원을 하며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란 내용의 자기소개서를 제출했고, 학력도 허위였던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자기소개서의 '성장과정'은 가관이다. 딱 한 줄이 적혀 있는데,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 끝.

 

학창 시절에는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겁니다' 뭔 개소리야..?

 

성격의 장단점에는 '제가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습니다' 아가야 청와대 민정수석이 뭘 하는지 모르니?

 

경력사항에는 '한 번 믿어보시고 저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저는 거짓말하지 않습니다' 이어서 '제가 이곳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달라'

 

또한 청와대 민정수석 김진국의 아들 김모씨는 자신의 학력으로 2018년 3월 용인대 격기지도학과를 졸업했다고 적었다. 하지만 용인대를 졸업하지 못했고, 다른 대학으로 옮겼다 자퇴했다고 한다.

 

격기지도학과는 오타를 낸 것으로 보이는데, 참 대단하다.

 

지원분야는 금융 영업에 희망 연봉은 3,500만 원 ~ 4,000만 원으로 적었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 MBC /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

청와대 민정수석 김진국은 "아들이 불안과 강박증세 등으로 치료를 받고 왔다"라며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못했다고 한다.

 

청와대 민정수석 김진국의 아들 김모씨는 방송에서 "그래서는 안 되는데 너무 취직을 하고 싶었다"라는 취지로 해명했다고 한다. 이후 제대로 된 이력서를 제출해 한 IT 회사에 취업했으며, 해당 회사에선 최종 합격 뒤 아버지가 청와대 민정수석 김진국이라는 사실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민정수석 자리에 마가 끼었나.. 벌써 몇 번째인가.. 

 

일반 사람들이 입사 지원서를 작성할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지웠다가 또 쓰고, 첨삭도 도움받고, 이런저런 자료를 다 찾아보고, 코칭도 받고.. 아무튼 많은 노력 끝에 입사 지원서가 탄생한다.

 

그런데.. 이 인간은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입니다' 끝이다.

 

이제 다음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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