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이 말하는 부자 만드는 '자녀 교육법'

 

버크셔 해서웨이 CEO 워렌 버핏이 자녀 교육에 대해 말했다. '자녀에게 돈에 대해 가르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자녀가 '워렌 버핏'처럼 살았으면 좋겠다는 부모님들은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워렌 버핏은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그는 주식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꿰뚫는 눈을 가졌다고 하여 붙여진 별칭이다. 투자의 귀재라고 불리며 2008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의해 세계 재력가 1위(재산 58조 8천억 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워렌 버핏은 지난 2013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에게서 얻은 영감과 저축에 관한 교훈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즉,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고 이야기한 것이다.

 

워렌 버핏의 아버지는 올바른 습관을 가지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부자 만드는 '자녀 교육법'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자녀 교육에 있어서 돈에 대하여 가르칠 때 하는 가장 큰 실수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워렌 버핏은 이렇게 대답했다.

 

"전설적인 억만장자는 아이들이 10대가 될 때까지 돈 관리를 이야기하는 것을 기다리기도 한다. 자녀들이 유치원에 있을 때 시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무작정 돈은 아껴 써야 한다", "빚을 내지 마라", "돈은 귀중한 거다"라는 등의 이야기로 아이들의 사고를 망가뜨리지 말라는 이야기다. 지금은 모르겠으나, 대부분 어릴 때 돈 관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아껴 써야 한다는 이야기만 반복한다. 

 

그런 자녀 교육법은 훗날 자녀가 꼭 필요할 때, 돈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빚도 '나쁜 것이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활용을 전혀 못하게 된다.

 

 

 

워렌 버핏 '자녀 교육법'

 

캠브리지 대학의 한 연구는 아이들이 이미 3세 ~ 4세 사이에 기본적인 돈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7살이 되면, 미래의 재정적인 행동과 관련된 기본적인 개념들이 발달한다.

 

2011년 워렌 버핏은 '시크릿 백만장자 클럽'이라고 불리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출시하는 것을 도왔고, 멘토로 등장한다.

 

워렌 버핏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세 명의 자식들에게 '시크릿 백만장자 클럽'에서 배운 교훈을 모두 가르쳤다"라면서 "사업과 삶을 위한 교훈이다"라고 강조했다.

 

워렌 버핏은 6살 때부터 소규모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껌이나 콜라를 팔았다. 6개의 콜라 팩을 25센트에 구입해 각 캔을 5센트에 팔았다고 한다. 그리고 주간신문 등을 팔았고, 할아버지의 채소가게에서 일을 했다. 그리고 핀볼 기계를 이발소에 설치해 장사를 하는 등, 돈을 벌고 모으는데 관심이 많았다.

 

우리와는 정말 다르다. 대한민국의 6살이라면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

 

아마 저렇게 하다가 경찰서에 갔을지도 모른다...

 

 

 

워렌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CEO

 

워렌 버핏은 자녀들에게 교육한 방법을 소개했다.

 

첫 번째, 자녀들이 돈에 대하여 유연한 사고를 하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교육의 목표는 처음에 무언가 효과가 없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도록 격려를 해야 된다고 한다.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은 자녀들이 미래의 재정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때 유용하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돈에 대하여 너무 부담을 주면 안 된다.

 

처음부터 돈에 대하여 "돈은 뭐다"라고 하지 말고, 돈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두 번째, 자녀들이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돕기 위해서는 자녀들이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의 차이를 이해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워렌 버핏 부자 만드는 '자녀 교육법'

 

세 번째, 가격과 가치를 잘 구별해야 되는데 사람들은 더 싼 가격에 비슷한 물건을 살 수 있는데도 명품 브랜드의 물건을 사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잘못을 범할 때가 많다. 

 

그것을 교육하는 방법은 이렇다.

 

슈퍼마켓에서 필요한 물품 목록을 만든 다음 자녀와 함께 전단지, 신문,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인 물품 목록을 확인한다. 그리고 가격들을 비교해보고 어떤 가게가 특정 제품을 가장 좋은 가격을 제공하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네 번째, 좋은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생각해야 된다. 현명한 의사결정의 핵심은 서로 다른 선택이 미래의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자녀들과 생각해보아야 한다.

 

만약 새 TV를 사려고 하는데, 에어컨이 고장 나서 수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럼 에어컨을 수리하기 위해 돈을 절약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TV를 사버리면 에어컨 수리를 못해 여름에 집 안이 너무 더워질 것이다. 그렇다면 에어컨을 수리해야 하고, TV 구매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

 

워렌 버핏은 "이른 때가 결코 없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1달러의 가치, 욕구와 욕구 사이의 차이, 저축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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