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당국은 10여 년 전,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별 성과가 없었다.

 

일대일로 '중국 주도의 신 실크로드 전략 구상'도 해봤으나 쉽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은 포기하지 않고,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단속을 적극적으로 해왔고, 디지털 위안화를 추진했다. 이에 미국은 조금씩 경각심을 갖기 시작한고, 특히 디지털 위안화를 우려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디지털 위안화(e-CNY)로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에 도전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던 중, 중국이 최근 두 달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음에도 주가는 하락하고, 위안화 가치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신화통신은 국제은행 간 통신망(SWIFT)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12월 기준 위안화가 엔화를 제치고, 4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즉, 위안화가 세계 4위 통용 통화가 된 것이다.

 

12월 기준 주요 통화 결제액에 따르면 1위는 미국 달러로 40.51%, 2위는 유럽연합의 유로로 36.65%, 3위는 영국 파운드로 5.89%, 4위는 중국 위안화로 2.7%, 5위는 일본 엔화로 2.58%다.

 

 

 

 

왕춘잉 중국 국가 외환관리국 대변인은 "2017년 자본시장 개방이 확대된 이후 중국 채권 및 주식시장에 7000억 달러 이상의 해외 자금이 유입되는 등 중국 금융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크고, 위안화는 앞으로 투자 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위안화 결제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저우마오화 중국 광대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제 결제 시장에서 위안화 비율은 중국의 경제 규모 및 무역량과 일치하지 않는다"라며 "위안화의 국제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위안화의 위상은 계속 올라갈 것"이라 전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이 미얀마와 국경 무역에서 위안화를 공식 결제 통화로 사용키로 합의한 바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미얀마는 쿠데타 이후 미국의 제재로 달러화 결제가 중단돼, 달러 대신 위안화를 결제 통화로 사용한 것이다. 미얀마와 중국은 시범적으로 20억 위안(3억 1000만 달러)을 결제하기로 했었다.

 

미얀마 정국이 안정되면 다시 위안화 국제 결제 비중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기축통화란 뭘까?

 

기축통화는 국제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 국제결제의 중심이 되는 통화를 말한다.

 

현재 기축통화는 당연히 미국이다.

 

많은 국가들이 왜 기축통화 지휘에 오르려고 할까?

 

이런 이유들이 있는데, 우선 자국의 통화로 국제결제와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이 말은 환율 변동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다. 그냥 자국의 돈으로 결제를 하면 된다.

 

그리고 국가부도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세계적으로 수요가 확보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금 미국 경제가 망하든 말든 다른 국가들은 달러가 필요하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을 제외하고는 모든 나라들이 외환보유고를 신경 써야 하며, 미국은 별도로 달러를 보유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환율위기도 없다.

 

기축통화에 대하여 좀 더 알고 싶다면 아래를 클릭!!

 

기축통화 역사, 기축통화의 조건은?

기축통화는 국제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나 국제결제의 중심이 되는 통화를 말한다. 기축통화국 현재 국가는 미국이다. 원래는 영국이 19세기 중반 이후 국제금융의 중심지로서 기축통화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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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다들 기축통화에 도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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