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및 니콜라이 2세에 대하여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료를 전체적으로 보시면 비선실세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황제였던 니콜라이 2세는 뭘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비선실세를 만든 것은 니콜라이 2세의 의지였습니다. 이제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시다.

 

비선실세

 

비선실세

니콜라이 2세

 

라스푸틴이 니콜라이 2세의 신임을 얻어 본격적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이유는 황태자의 혈우병을 호전시켰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같이 보면 좋은 게시글'을 참고하면 된다.

 

그렇게 러시아 제국의 황제 니콜라이 2세와 알렉산드라 황후의 총애를 받는다. 그리고 러시아 제국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라스푸틴은 능력에 관계없이 줄을 세워 아첨을 잘하는 사람들을 관료에 임명했다.

 

그럼 황제 니콜라이 2세는 뭐했는가? 안타깝게도 그는 정치가 적성에 맞지 않았다. 26살의 나이에 러시아 제국의 차르(황제)로 즉위 할 당시 "나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라고 스스로 빍힐 정도로 의지가 약했다.

 

이런 상황에 라스푸틴이 나타나 도와준다고 하니, 국정에 손을 놔버리기까지 한다. 이게 말이 되냐고 할 텐데, 라스푸틴은 이미 사전 작업을 했다. 정교회에서 성지, 유서 깊은 장소를 순례하며 영적 스승을 만나 깨달았다니 등.. 게다가 야매지만 병까지 고치니..

 

비선실세가 된 라스푸틴은 방탕하고 음란한 생활을 즐기며, 자신의 세력도 넓혀나갔다.

 

이럴 때, 황후라도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오히려 "라스푸틴이 하는 일은 모두 성스러운 것"라고 하며 맹신하는 듯 했다. 때문에 황족들과 귀족들은 우려했다. 

 

황제의 여동생인 '올가 알렉산드로브나' 여대공과 황후의 둘째 언니 '옐리자베타 대공비'는 "라스푸틴을 멀리하라"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이미 황후의 상태는 안드로메다였다.

 

러시아 제국의 신하들과 국민들의 원성은 높아져만 갔다.

 

 

니콜라이 2세

로마노프 왕조

 

니콜라이 2세는 알렉산드르 3세의 장남으로 1894년 즉위, 1917년까지 23년간 재위했다. 그는 황태자의 적장자로 태어나 원손, 황태손, 황태자를 거쳐 황제에 오른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엄청난 정통성을 가진 황제였다.

 

하지만 그의 죽음과 로마노프 왕조 시대는 막을 내린다.

 

라스푸틴이 한 몫했다. 라스푸틴은 지나칠 정도로 국정에 간섭했다. 결과는 최악.

 

제1차 세계 대전에 러시아군은 초장부터 독일군에게 연전연패하며 수세에 몰린다. 니콜라이 2세는 전선을 수습하겠다며, 직접 총사령관이 되어 군대를 이끌었다.

 

근데, 라스푸틴이 알렉산드라 황후에게 "남부 전선에서 공세를 펼치면 승리하리라고 하느님께서 계시를 내려주셨습니다"라고 말했다. 당연히 황후는 니콜라이 2세에게 말했다.

 

주변 장군들과 참모들은 반대했다. 하지만 니콜라이 2세는 그놈의 '계시'를 따라버린다. 결국 러시아군 전선은 붕괴되고 말았고, 서부 공업지대와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까지 모조리 독일군에게 빼앗긴다.

 

막대한 전비 때문에 국가재정 파탄에 이르렀고, 국가 존립조차 위태로웠다.

 

나라의 운명을 사이비가 말하는 계시에 맡겼던 황제도 사이비다.

 

 

깔끔 정리

  1. 니콜라이 2세는 정치가 적성에 맞지 않았다. 또한 의지도 약했다.
  2. 비선실세를 만든 것은 다름아닌 니콜라이 2세다.
  3. 나라의 운명을 사이비 수도자에게 맡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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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및 니콜라이 2세를 전달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게 있다면 상단의 글들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포스트가 유용하셨다면 댓글, 구독, 하트(공감)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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