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강희제가 실천한 섬기는 리더십
21세기의 여러 국가의 정인이나 유명인, 성공한 CEO들은 하나같이 '섬기는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놀랍게도 오래전인 17세기에 섬기는 리더십을 실천했던 위인이 있었다. 바로 청나라의 제4대 황제인 '강희제'이다. 강희제는 1661년부터 1722년까지 재위했다. 중국의 황제 중 재위 기간이 가장 길었고, 그의 내치와 외치는 모두 성공적이었다. 그는 상반되는 두 가지 성향을 동시에 추구하였으나 중도를 잃지 않았던 군주이자 훌륭한 인물이었다. 책을 아주 좋아하면서도 사냥을 잘하는 용맹함을 가졌고, 동양 문화뿐만 아니라 수학, 천문학, 라틴어 등의 서양 학문까지 익혔다. 신하들의 사소한 실수를 관대히 넘어가 주었고, 신하들에게 권한을 위임하였으며, 70세가 다되어서도 상소문을 직접 읽어 원칙에 어긋난 ..
2020. 10. 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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