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일

 

싸이를 좋아한다면 싸이의 명곡 환희를 들어봤을 것이다. 싸이의 환희는 어렸을 때, 들었는데 그저 댄스곡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번에 우연하게 다시 들었다.

 

원래 원곡은 1988년 정수라의 환희인데, 가사가 조금 다르다. 정수라의 환희는 사랑의 소재였다면 2005년 싸이가 리메이크한 환희는 대한민국 사회의 현실을 풍자했다.

 

그래서 대선일이나 정치, 선거일만 다가오면 재조명을 받기도 한다. 대선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데, 참 현실은 너무나도 답답하고 답을 알고 있지만 두렵다.

 

이번 대선일에는 무슨 일이 터질까.. 참..

 

두 가지 얼굴을 가진 야누스와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공교로운 말과 얼굴빛으로 듣기 좋게 꾸며대는 교언영색(巧言令色)을 아는가?.. 대선일이 다가오니 참.. 많이 느껴진다. 누가 떠오르기도 하고..

 

우선 싸이 환희의 가사를 살펴보자.

 

그냥 댄스곡으로만 들었다면 가사를 한번 잘 살펴보자.

 

 


 

 

 

 

싸이(PSY) - 환희

 

 

오늘의 뉴스~ 패싸움.. 끝!

오늘부로 합세 하나로 합체 (하나로 합체)

우리는 제도권 킬러

 

동서로 갈라 여야로 갈라

싸움은 똑같고 사람만 달라

이러지 말라는 모두의 바람은

말짱 꽝 빛바랜 지 오래야~ 코리아~

이게 무슨 꼴이야~ 아이고 골이야~

 

허구한 날 맨날 하는 말

국민 여러분 I'm sorry야 다 뻥이야

 

걱정해봤자 얼굴 붉히며 소리 질러 봤자

뻔할 뻔자 백팔 백번 귀에 못 박히도록

얘기해봤자 변하는 거 봤냐

그냥 쟤네 저러고 살라고 내버려 두고

그 열정과 수고 쌓여있는 분노

끄집어내 아니면 병 된다 그거

우리끼리라도 손 잡자고

 

그대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는 이 순간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여요

이제 나의 기쁨이 되어주오

이제 나의 슬픔이 되어 주오

우리 서로 아픔을 같이 하면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것

이제 그대 기쁨을 말해주오

이제 그대 슬픔을 말해주오

우리 서로 아픔을 같이 하면 행복할 수 있어요

 

나의 에로 댄스보다 케이블의 외설 영화보다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건 뉴스라고 본다

배지 달고 완장 달고

패싸움하면 리플 달고

 

학교에 가서 연예인을 따라 하듯이

어르신들 패싸움도 따라 하겠지

집단구타 왕따 강자에게 상납하는 법을 누가 가르쳤나

가수 배우 아님 누구

네가 내가 아님 누구

 

누구를 누구라 표현하긴 했다만

누가 누군지 누구나 다 알지

왜냐 매일 밤 뉴스에서 보니까

우리끼리라도 손잡자고

 

그래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는 이 순간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여요

이제 나의 기쁨이 되어주오

이제 나의 슬픔이 되어주오

우리 서로 아픔을 같이 하면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것

이제 그대 기쁨을 말해주오

이제 서로 아픔을 같이 하면

우리 서로 아픔을 같이 하면

 

이제 그대 기쁨을 말해주오

이제 그대 슬픔을 말해주오

우리 서로 아픔을 같이 하면 행복할 수 있어요

 

 


 

 

싸이 환희

 

가사를 보면 그 당시에는 패싸움도 하고, 난리였나 보다. 정말 어릴 때, 많이 본 것 같다. 이상한 망치 들고 있는 아저씨가 얼굴을 붉히며, 넥타이를 잡고 때리기도 했다(?)

 

뭐.. 그 신성하다던 국회에서 소화기 분말도 뿌리고, 최루탄도 던졌다..

 

그렇게 좋은 밥을 먹고 몸을 풀다가 국민의 원성이 높아지니, 다수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과 국회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2012년 5월 2일,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로 '국회 선진화법'이 통과된다.

 

말은 그럴싸하게~ 선진화지, 국회에서 몸싸움을 추방하자는 여론이 비등해지며 탄생했기에 '몸싸움 방지법'이라고 불린다. 그리고는 싸움은 사라졌으나, 네거티브가 심각해졌다.

 

 

 

재조명

 

대선일을 앞두고 김혜경 씨 논란 때문에 난리도 아니다.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이 대폭적으로 하락해야 정상인데, 뭐 워낙 그쪽이 그런 게 없는지.. 매우 굳건하다.

 

아무튼 지지율은 뭐 그 정도로 가면서 상승이 더 이상 안 나올 것 같다. 참 신기하다. 이재명 후보의 부부가 돈이 없을 리가 없는데, 법인카드로 소고기를 사 먹는다고?

 

아무튼 집토끼는 떠날 리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른 토끼들은 오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네거티브가 나쁠까?

 

네거티브가 나쁜 것이 아니라, 네거티브를 좋아하니.. 그쪽으로 갈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는 짧은 생각을 해본다. 언제부터 사람들은 정책에 관심이 많았나?라고 묻고 싶다.

 

 

대통령 선거에서 그렇게 네거티브전에 시비를 걸던 나라였다면, 각 당의 대통령 후보 정책 자료에 관심이 많아야 하는데, 조회수가 그렇게 많지가 않다.

 

뭐 이유는 뭔가 지금 본인들의 생각대로 가지 않으니까, 어떻게든 뒤집어 보려고 여론 조작을 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그냥 의심스럽다.

 

사람들 반응이 그렇다. 어떤 후보가 이런 정책을 냈는데, 이거 좀 그렇지 않냐고 물으면 "어~ 어~ 그래.."라고 한다. 하지만 어떤 후보의 아들이 불법.. 이야기도 끝나기 전에 먼저 설명하고 난리다.

 

만약 대다수의 사람들이 정책에 관심이 있다면 어떨까?

 

과연 그들이 네거티브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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