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블라디미르 푸틴'은 러시아 대통령이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단행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그는 소련의 레닌그라드에서 태어나, 레닌그라드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고, 러시아 국가보안위원회(KGB)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소련이 붕괴되고, 러시아 연방이 설립되자 푸틴은 정계에 진출한다.

 

1986년에는 러시아 대통령의 비서진이 되었다. 그리고 러시아 연방의 초대 대통령인 '보리스 옐친'의 총애를 받아 총리로 발탁된다. 1999년 옐친 대통령이 사임 후, 블라디미르 푸틴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다.

 

그리고, 블라디미르 푸틴은 2000년의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제3대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강력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재선에 성공하고, 헌법의 연임 금지 조항을 우회하여 후계자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 집권 동안 푸틴은 총리로 재임하다가 2012년에 제6대 대통령에 출마해서 또 당선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14년 우크라이나 혁명이 일어나자 푸틴은 크림반도를 점령하고 병합시켜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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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8일, 푸틴을 견제할 만한 강력한 대통령 후보가 보이지 않았고, 러시아 제7대 대통령 선거가 약 1억 900만 명의 유권자들에 의해 실시된다. 

 

블라디미르 푸틴은 76.7%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대통령 4선에 성공한다. 제7대 대통령으로 선출되면서, 총리 시절까지 포함한다면 사실 24년간의 장기집권이 가능하게 되었다.

 

현대판 푸틴은 '차르(황제)'라 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단행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 보수매체 '내셔널리뷰 등 복수 외신은 푸틴 대통령의 정신 상태가 악화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상원의원인 루비오는 트위터를 통해 "더 많은 것을 공유해주고 싶지만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푸틴 대통령이 이상하다는 점이 분명하다는 것"이라 글을 게시했다.

 

이어서 "푸틴 대통령이 5년 전과 같은 식으로 반응하리라고 가정하는 것은 실수"라고 덧붙였다. 

 

오마바 행정부에서 주러시아 미국대사를 지낸 '마이클 맥폴'도 "푸틴 대통령을 30년 넘게 지켜보고 들어왔는데, 그는 변했다"라며 "푸틴 대통령은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

 

영국의 일간 더타임스는 푸틴 대통령이 지금까지 그간 기질과 러시아 내 환경 변화의 관계를 주목했다.

 

푸틴 대통령은 자칭 '폭력배'로 젊은 시절 길거리 싸움을 떠벌리거나 공격성, 복수심,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는 자기 성질을 강조하는 걸 좋아했다고 한다. 늑장외교나 과도한 경호 등...

 

푸틴의 권력이 점점 커지다가 무소불위 수준으로 확대되자 전반적 성격이 왜곡되는 '오만 증후군'에 빠졌다고 주장한다. 증상으로는 자기도취증, 과대망상, 판단력 저하, 위험 인지능력 감소, 타인 경멸, 개인의 이해관계를 국가의 이해관계와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 등...

 

더타임스에 의하면 푸틴 대통령이 측근들에게도 그렇게 행동하며, 자신의 앞길을 막는 반대나 논의를 원천 봉쇄하는 데 철저하다고 지적했다.

 

크렘린궁 회의에서 최측근인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이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지역의 독립 승인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푸틴이 "지지할 것이라는 거냐, 지지한다는 거냐. 똑바로 말해라"라고 소리쳤다.

 

 

 

코로나19 발발로 푸틴 대통령이 외부와 단절을 심화하며 이런 성격이 더 심해졌다는 분석도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푸틴 대통령이 서방 진영에 느끼는 피해의식을 말하며, 푸틴 대통령이 냉전의 종식을 불러온 소련 붕괴를 계기로 굴욕감과 동시에 냉전에 승리한 서방에 적개심을 느끼며 편집증적 세계관을 일관되게 발전시켜왔다고 말한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을 위시한 NATO(나토)의 동진을 극도로 경계했다. 또한 서방이 러시아의 발전을 위협한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그로 인해 나토 가입을 추진하는 우크라이나의 독립성을 부정하고, 끝내 침공까지 강행하는 그런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련 글은 아래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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